광주신세계 법인설립 11주년 기념 특별전인 최쌍중 서양화전이 2006.4.12(수) ~ 4.23(일)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답니다(4.17,월요일 휴관).

평범한 일상소재나 자연풍경, 인물이면서도 특유의 검붉은 암갈색들과 적녹의 대비, 색채의 선도를 높여주는 흰색 등 강렬한 색채와 거친 터치들로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펼쳐냈던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담양에서 태어나 조대부고를 졸업한 뒤 대학시절부터 주로 서울에 기반을 두고 활동했던 작가는 광주화단에는 가끔씩 작품을 선보이는 정도였는데, 작년 12월 지병으로 작고한 뒤 고향에서 유작들을 한자리에 모아 회고해 보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작가와 작품에 관한 자세한 것은 이 사이트의 [작가와 미술현장]에서 '미술비평/리뷰'에 올려져 있는 신세계갤러리 황호경 큐레이터의 전시서문을 찾고하시기 바랍니다.
[200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