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 작품전 '파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수 장도전시실 작성일23-03-07 11:10 조회1,209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본문 작가와 장소의 특별한 만남은 운명적인 작품으로 연결될 때가 있습니다. 저는 하늘빛이 바다에 투영되는 장도 창작스튜디오에서 일획으로 자연의 에너지를 담고 만 획으로 마음을 그리며, 눈과 마음으로 색을 깨우려 노력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일획속섬>은 자연의 비가시적인 에너지를 화선지에 담채로 표현된 작품입니다. 여수의 섬들을 호출하며, 장소의 변화에 따른 시상을 표현한 것이죠. 그리고 <마음산책>으로 지나온 기억, 감정, 소망을 불어넣으니 비로소 심상의 ‘파랑’이 깨어났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마음으로 보는 파랑이 더 찬란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