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강남구 개인展

■ 전시기간 : 2007.6.21(목) ~ 6.27(수)

■ 전시내용

일상에서 마주치는 마음이 머무는 풍경들을 담은 서양화가 강남구씨의 12번째 개인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공간’ 시리즈 작품 30여 점이 출품되는데, 작품들은 화폭에서 새롭게 공간들을 형상화했으며, 그 공간들은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이 투영된 생명성이 강조되어 보여집니다.

전경의 꽃, 풀, 나무 등의 강렬한 이미지와 마치 새벽 안개나 노을에 둘러싸인 것처럼 몽환적인 후경의 하늘, 바다는 급격한 대조를 이룹니다. 이렇게 몽환적인 공간과 싱싱한 자연의 생명력은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풍경으로 창조되어 화려한 색채들이 덮여 있지만, 꽉 채워진 느낌보다는 비워진 공간으로 보입니다.

강남구씨는 “대지의 끝과 바다의 경계에서 바람에 하늘거리는 앙상한 갈대의 분위기에서 삶과 죽음, 부드러움과 딱딱함을 여백이 있는 풍경과 함께 조화와 상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합니다.

강남구씨는 조선대와 동대학원을 졸업, 개인전 11회와 대한민국 환경과 자연미술제,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전, 광주-동경 판화교류전 등의 단체전에 130여회 참여한 바 있습니다. 동신대 겸임교수와 조선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LMN 회원 및 환경미협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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