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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휩쓸림 그리고 사라짐- 신창운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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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신세계갤러리 작성일08-01-21 10:32 조회4,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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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휩쓸림 그리고 사라짐’ –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신창운 개인전<?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전시기간 : 2008. 1. 24(목) ~ 1. 31() 
                    *
    오프닝 1/25() 오후6
    전시내용

    휴머니즘적 가치의 회복을 화두로 삼고 작업해 오고 있는 신창운씨의 아홉 번째 개인전입니다.

     

    신창운씨는 그간 민간신앙’, ‘인간과 사회’, ‘역사를 주제 삼아 과거와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우리의 역사 속에서 진실된 삶과 원초적 인간의 입지는 어디인가를 회화적인 방법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휩쓸림 그리고 사라짐”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합리성과 절대가치라는 자본의 논리에 대한 문화적 반응을 상징하는 기호들을 화면에 등장시킵니다. 동양적 세계관과 색채, 조형형식을 탐구하고 그것에 당대의 문화를 담아 시각화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형형식 안에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작고 소중한 문화들이 의미 없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사유와 자본의 논리로 재단 되거나 평가되는 우리시대의 왜곡된 가치평가의 잣대에 대한 의문이 담겨 있습니다.

     

    출품한 내 땅에서연작은 한반도의 아픔의 역사를 그려내기 위해 대동여지도 전도를 축소해서 땅의 맥을 그리는 과정으로 시작한 것이 출발점이었습니다. 이것을 조형적으로 차용해 땅의 이야기로 삶에 접근하는 작품으로 발전시킨 후, 근작에서는 더욱 추상적이고 기호적인 표현으로 삶의 철학을 표현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10여 점의 내 땅에서연작 외에 가로 2m, 세로3m에 이르는 사바세계’, 그리고 충격과 공포’, ‘나만 믿으라! 그리하면…’등의 작품은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인내를 강요당하는, 인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계를 의미하는 종교적인 내용을 현재의 모습에 투영하여 보여줍니다.

     

    신창운씨는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인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지난 2003년 광주신세계미술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청년작가상 수상, 2007년 광주미술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는 전업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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