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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개방형 지하광장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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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대숲바람 작성일06-12-02 18:16 조회3,8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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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재미 건축가 우규승씨의 '빛의 숲(Forest of light)'이 최종 선정되었는데, 역사현장이기도 한 구 전남도청 본관 건물 등을 그대로 두고 새로 건립되는 건물들을 지표면 아래에 건축하는 구조다.

    이를테면, 전남 근현대사와 5.18의 사적이기도 한 구 전남도청 본관과 민원실, 민주광장의 분수대 같은 광주의 상징물들은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도청 본관 뒤쪽을 20m정도 깊이로 파내려가 전당의 여러 시설 건물들을 배치하여 전체적으로는 수직적 높이감을 없앤 공원같은 개념의 공간조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아시아문화전당 부지 4만3000여평 중 절반 가량이 '하늘이 열린' 개방형 지하 광장으로 조성되면서 그 속에 지표면과 같은 높이의 옥상과 천창을 가진 아트플렉스, 어린이 지식박물관, 아시아문화원, 아시아문화창조센터 등의 공간을 건축하고, 도청 본관은 아시아 문화교류센터로, 도경찰청 건물은 미술전시공간으로, 상무관은 5.18 광주항쟁 기념공간으로 각각 활용하면서 전당 일대가 대나무 소나무로 우거진 도심공원처럼 꾸민다는 계획이다.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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