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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립옥과미술관 기획전-가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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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옥과미술관 작성일14-12-29 13:01 조회3,0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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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현정 <현실>, 안정민 <화계>, 박유민 <소나무의 향내>, 박진솔 <미인대회>, 이태희 <>



    도립 전라남도옥과미술관 기획전

    가온누리


    전시기간
    : 2015. 01. 03 (Sati.) - 03. 19 (Thu.)
    전시장소 : 도립 전라남도옥과미술관 아산1
    참여작가 : 허현정, 박진솔, 박유민, 이태희, 안정민

    도립 전라남도옥과미술관(관장 최준호)2015년도 첫 번째 기획전으로가온누리전시를 미술관(1) 아산1실에서 201513일부터 3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지세계를 탐험하는 것처럼 희망과 도전, 비상을 꿈꾸며 긴장으로 충만 되어 있을, 허현정, 박진솔, 박유민, 이태희, 안정민 새내기들(2015 조대 미대 회화과 한국화 졸업)이 미술현장 첫 나들이를 한다. 또한 이 새내기들은 진정한 사회경험이 부재하다. 4년여의 과정을 통한 절차탁마로 인해 작가반열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는 너그럽게 보듬어주고 미래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를 받으며 비빌 언덕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이들 앞에는 사회적 편견과 제약이 기다리고 있다. 냉혹한 미술현장을 경험하게 되고, 이전과는 다른 시선과 사고로 세상 보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이번 첫 전시를 통해 예술세계를 크게 그리고 관용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들 앞에 펼쳐질 예술 활동은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동안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 첫 걸음이다. 4년여 동안 안락한 보호와 순수한 아름다움을 향유했다. 긍정적인 이해를 하며 스승의 지도와 배려를 받고 동료들과 소통 속에서 예상하기 쉬운 삶을 살아 왔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사회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살피고 파악해야 하는 문명의 이기와 존재들에 대한 발견과 탐구는 녹녹치 않을 것이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처럼 주술적 다산의 상징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미인상의 원조 격으로 볼 것인가? 예술엔 답이 없는 것처럼 이들이 펼쳐갈 예술세계도 호불호는 분명 갈리게 된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지는 작품과 농묵의 스밈이 전통을 넘어서는 묵향의 세계를 꿈꾸는 새내기 작가들이 왕성한 작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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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세계_작가노트

    - 허 현 정

    나는 사람이 좋다.
    그래서 인물화를 자주 그린다.
    인물은 눈, , 입 하나하나각기가 다른 특징이 있는 엄청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림을 그릴수록 나는 사람에 매료되어 더욱 깊숙이 빠진다.
    사람은 어느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으며 소통할 수 있고 내가 무언가 표현하고자 할 때 자유롭게 그릴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주제이다.
    나만의 방식을 인물을 그리며 사람들끼리 대화할 수 있도록 표현해 보고 싶다.
    그림은 나의 직업이자 일이고 그리는 것이 나의 휴식처가 되었다.
    그림이 내 인생에 한 부분을 차지해주어 나는 너무나도 감사하다.

    - 박 진 솔

    색을 먹다
    나는 동양화의 색을 좋아한다.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한 느낌이 색과 어울러져 표현되는 것이 재밌다.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키려 전통을 한국화 재료로 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음식으로 표현하였다.
    요즘의 먹 거리인 아이스크림이나 케익, 야외에서 먹는 브런치가 그림 속에 등장한다.
    먹을거리를 표현한 한국화 그리고 화려한 색감들은 자연으로부터 구한 것들이다.
    나뭇잎의 초록색, 꽃의 분홍색들이 내 그림 속 아이스크림에 등장한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들어 낸 옛 음식 같은 한국화의 기법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손쉬운 먹 거리로 나의 생각들을 표출하였다.

    - 박 유 민

    나는 소나무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소나무의 매력을 잘 알지 못했는데 자주 그리다 보니 소나무의 매력을 알게 되고, 소나무를 그릴 때 행복감을 느낀다. 우람하고 꼿꼿이 서 있는 소나무를 그릴 때마다 나의 마음마저 차분해진다.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쳐도 어떠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견디는 것이 소나무이다.
    나 또한 이러한 소나무의 신념을 갖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소나무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다양한 소나무의 풍경들을 그리고 먹이나 채색을 이용해 나만의 소나무의 느낌을 살려서 작업을 하였다.

    <소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소나무의 곧게 뻗은 소나무의 선과 시원한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가 멋있기 때문이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나무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소나무를 그릴 때의 나의 모습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하기 때문이다

    - 이 태 희

    Biography
    92년에 태어나 광주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평범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어린나이에 그림을 전문적으로 하고 싶다 생각이 들었을 때, 힘든지 안 힘든지도 모르면서 생업으로 삼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2009년에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입학하였고 입시그림만 하다 지쳤다.
    2011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학과 한국화전공에 입학하였을 때, 나는 전혀 달라졌다.
    수묵의 맛을 알았고 수묵의 흐름, 다양한 사물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바꿔나갔다.
    그림의 재미를 알았고 그림을 즐기고 그림의 필을 알게 되었을 즈음 졸업.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고 다양한 작품을 해내고 다양한 작업을 하고 싶어 하고, 한다.

    Artist statement
    나의 작품에는 선을 많이 이용한다.
    선을 좋아하는 것이, 선을 이용하므로 더 많은 것을 표현해 줄 수 있으며 그림에 잔재미를 줄 수 있다 생각한다. 개체 하나를 표현하더라도 수십 개의 선이 들어가고 쉽게 생각하고 끝낼 수 있는 배경에 한 줄의 선이라도 더 넣어 작업을 한다.
    나는 여러 기법을 많이 사용하여 작품을 한다.
    수묵이나 채색도 좋아하지만, 인두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거나 닥종이, 오브제 등 작품에 도전과 시도를 많이 하여 이런 그림도 있구나, 저런 그림도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한 사람의 그림이라고 꼭 비슷한 풍으로 비슷한 그림만 그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작품 속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사람들이 한 전시관을 왔을 때에도 여러 작품을 보며 눈에 재미를 담아갔으면 하기 때문이다.
    나는 작업을 하면서 즐긴다.
    하지만 작품 하나를 하기까지 쉽게 생각하지 않고 수십 번의 생각과 고민을 한다.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느껴주길 바란다.

    - 안 정 민

    그림은 하나의 시각 예술이기에,눈에 먼저 호소하는 것이다.
    창조적이며 독창적인 그림은 아이디어들로만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지칠 줄 모르고 굴복할 줄 모르는 도전과 실패의 반복에 의해서이다.
    림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부터 알을 깨고나와 감정의 날개를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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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약력

    - 허 현 정

    <학 력>
    광주 예술고등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재학 중

    <전시경력>
    2014 조선대학교 한국화 한그림 동아리 2014 한그림 일상
    2014 서신갤러리기획 2014 자화상
    2014 조선대학교 4학년 창작실기
    2014 조선대학교 한국화 2014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
    2014 조선대학교 한국화 한그림 동아리 2014 한그림 자유
    2013 조선대학교 월아미술상 개인
    2013 그림섬미술학원 2013 形形色色展
    2013 조선대학교 한국화 2013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
    2012 디딤아트학원 2012 디딤아트
    2012 서신갤러리기획 2012 자화상
    2012 조선대학교 한국화 한그림 동아리 2012 한그림 동화
    2011 조선대학교 한국화 한그림 동아리 2011 한그림 사물

    - 박 진 솔

    <학 력>
    2014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2011 광주 예술 고등학교 졸업

    <전시경력>
    2014 자화상전
    2014 창작실기전
    2014 우리옛그림의 아름다움
    2014 한그림 자유전
    2013 예맥회
    2013 우리옛 그림의 아름다움
    2013 예맥회 16th
    2013 한그림 일상전
    2012 자화상전
    2012 한그림 동화전
    2011 한그림 사물전

    - 박 유 민

    <학 력>
    광주 예술 고등학교 졸업
    조선 대학교 한국화과 재학 중

    <전시경력>
    2014 한그림 자유 (광주 / 시립미술회관 금남로 분관)
    2014 창작 실기 (광주 / 조선대학교 미술관)
    2014 자화상 (광주 / 서신갤러리)
    2014 지우 (광주 / 에꼴드 팡세 까페)
    2013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 (광주 / D.S.갤러리)
    2013 예맥회 16th (광주 / D.S.갤러리)
    2013 한 그림 일상 (광주 / D.S.갤러리)
    2012 자화상 (광주 / 서신 갤러리)
    2012 한 그림 동화 (광주 / 무등 갤러리)
    2011 한 그림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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