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앞 금남로 뒷길인 남도예술회관앞부터 중앙로까지 약 500여m의 거리다. 예향, 문화수도 문화예술활동의 현장이자 관련 활동가 사업가들의 거점이기도 한 이 거리에는 갤러리와 화랑, 화방과 표구점, 골동품가게, 도예점, 찻집, 미술학원 등이 밀집되어 있고, 거리무대와 가두 전시대 등이 설치되어 있어 수시로 거리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기도 한다. 토요일에는 중앙초등학교 후문앞 골동품 거리에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한다.
현 전남도청 부지 일대에 조성될 아시아문화의전당과 광주현대미술관의 중앙초등학교 자리 건립 요청 등과 맞물려 광주 문화예술의 움직임의 뜨거운 현장이기도 하다. 예술의거리번영회(회장 박관용 010-5599-7841)와 예술의거리발전위원회(위원장- 양승찬 062-232-2328) 두 단체가 예술의거리 활성화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