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갤러리는 광주 금남로3가 카톨릭센터 뒤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형태의 금남빌딩의 1층에 있다. 원래 이 자리에 2006년 3월, 창갤러리로 문을 열었던 것을 광주컨트리클럽 박창열 회장이 2006년 11월에 인수하여 재개관을 하였다.
70년대말에 잠시 운영됐던 사모아백화점 자리로 180여평에 이르는 넓직한 공간과 3m정도 높직한 층고가 도심에서는 귀한 전시공간이다. 65평씩 2개 실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으며, 대관료는 전체를 사용할 경우 1주일에 300만원이다.
특히 운영주인 박창열 회장은 선친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은 환경 속에서 한때는 아산 조방원 문하에서 그림수업을 받기도 했으며, 소치허련, 운보김기창, 고암 이응노,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천경자, 임직순, 서세옥, 오승우, 황영성, 정승주, 강연균 씨 등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따라 300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2007년 1월 4일부터 17일까지 소장품 가운데 30명 80여점으로 개관기념을 개최했다. 어려운 여건의 지역 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대동미술상을 제정하였으며, 미술경매시장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