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관선재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갤러리 관선재(觀善齎)는 예술의거리 미로센터 앞 부드러운 황갈색 벽돌로 지어진 3층 건물이다. 박창렬 관장은 관련분야에서 활동하거나 작품을 수집 소장해 본적은 없지만 평소 미술을 많이 좋아했고 서예가인 부인의 영향으로 여러 작가들과도 가까이 지내왔다. 궁동 토박이였던 아내의 처가가 있던 예술의 거리에 부지를 마련하고 2019년 말에 건물을 완공하였다. 부드럽고 따뜻한 밝은색조 벽돌의 1층에는 카페 유유담이 자리해 있다. 아늑한 공간구성에 적당한 크기의 작품들이 걸리고 넓은 통창 밖 뒤뜰 풍경과 통해 있어 편안함을 준다. 카페 입구에서 연결되는 2층 갤러리는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는 ㄱㄴ 합체형 구조로 아기자기한 면도 있다. 30여평 공간이 아담한 편이고 층고도 높지 않아 대작들보다는 일반적인 크기의 작품들을 전시하면 공간분위기와 잘 어울려질 만하다. 3층은 예술인들의 회합이나 토론의 자리로 이용될 수 있는 세미나실이 있고 외지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도 갖춰져 있다. 첫 전시는 2019년 12월 10일부터 박희정 조각전 대관전으로 문을 열었지만 공식적인 개관기념전은 2020년 2월 11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역의 50세 안팎 중견작가 38명의 소품초대전으로 꾸몄다. 관선재는 대관전을 위주로 하면서 앞으로 “광주지역 문화예술의 소통장소로 많은 예술인들과 예술애호가들이 오가며 대중과도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 소통 상생하는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꾸며갈 계획이라 한다.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61-2 연락처 : 010-8299-6113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