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집 관련링크 다음글 목록 본문 한옥 주택의 정겨움과 평온감을 살린 아담한 전시문화공간 예술공간 집은 광주 전남여고 정문 옆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였던 문희영 관장이 자신이 중고교 시절부터 대학 4학년 때까지 10여 년을 가족과 함께 살다가 비어있던 옛집을 2017년 재단장해서 전시공간과 연구실로 꾸미고 앞마당 작은 별채는 카페 주방으로 바꿔놓았다. 따라서 골목 안쪽 대문을 들어서면 도심의 옛 주택들처럼 화단을 낀 소박한 마당과 통유리로 말끔하게 앞단장을 한 한옥미술공간이 더 없이 정겨워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후 차와 휴식을 취하여 종종 들르곤 한다. 통유리 현관문 양쪽 마루가 있던 자리의 쇼윈도우 같은 통로전시실과, 안방 건넌방 주방을 하나로 튼 25평 정도의 전시실, 나머지 학예연구실과 수장고 등 총 53평 넓이를 요긴하게 쪼개 쓰고 있다. 특히 전시공간에 그대로 노출시킨 기둥과 들보, 서까래들과 주춧돌이 좁은 느낌보다는 정겹게 느껴지며 작품들과 조화를 이룬다. 개관 기념전 ‘다시 호흡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시실 너머 실험실’ ‘신·구 작가전’ ‘erase’ ‘회화의 눈’ ‘그곳, 그리고 지금 여기’ ‘Cross Section 단면’ 등의 기획전과 초대개인전, 대관전들을 이어 왔고, 2022년부터 갤러리와 작가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넛지 프로젝트’를 개설하여 연례사업으로 운영해 갈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를 연결한 아트마켓 ‘디어 마이 셀프’와 품격 있는 갤러리로서 성장해 가기 위해 선별한 아트페어들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나의 집 우리의 집’ ‘아트 브런치’ ‘아트 클래스’ 등의 미술강좌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58번길 11-5 연락처 : 062-233-3342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