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미술관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포도밭이 이어지는 담양군 고서면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달리다 광주호 못미처 명지원 표지가 있는 왼쪽 다리를 건너 500여m를 들어가면 마을 뒤를 도는 좁은 시골길의 끝에 명지미술관이 있다. 원로 사진작가인 강봉규씨와 전 전남대 예술대학 교수였던 메조소프라노 명지선씨 부부가 1997년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다. 마을 초입의 분위기와는 전혀다르게 너른 잔디밭과 야외 조각품들, 작은 연못과 호수들이 어우러진 시골마을 속의 미술관인데, 80년된 한옥을 전통찻집으로 꾸미고, 넒은 잔디밭에서는 이따금 야외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광주 근교의 문화명소이다. 명지미술관은 기획전이나 상설전 뿐 아니라 강봉규 작가의 사진아카데미와 실내 음악회를 열기도 하면서 평상시는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래 지금의 한옥 뒤편에 아담한 식당과 갤러리, 대숲배경의 야외무대들이 있었던 것을 2006년 7월, 한옥본채만 남기고 나머지 건물들을 헐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하였다. 주소 : 전남 담양군 고서면 덕촌마을 182-2 연락처 : 061-383-2577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