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립미술관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함평군립미술관은 함평군 함평읍 길목에 자리한 수호리 함평엑스포공원 안에 있다. 엑스포공원 주제관 바로 옆에 원추형의 외관을 가진 2층 건물 2동이 연결된 구조인데, 2011년 11월 3일 개관하였다. 부지 3,804㎡에 전시실은 1층 1전시실 364㎡, 2층 2전시실 420㎡와 오당 안동숙 상설전시실 455㎡이며, 이밖에 수장고(148㎡)와 창작실, 다목적실, 강당,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큐레이터는 변기숙 학예사가 맡고 있으며,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고향을 그리다'을 마련하여 함평출신이거나 함평에 창작공간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 18인(김영태, 이태길, 박석규, 노경상, 서병옥, 김송근, 김광옥, 노정숙, 정운학, 박태규, 이재칠 등)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또한 2층에는 나산면 출신으로 한국화단의 원로이자 이화여대 미술대학장을 지낸 오당 안동숙(1922~ )화백이 고향에 기증한 120여점을 활용하여 상설전시실을 두고 있다. 오당화백은 1960년대 이후 크게 번진 한국화단의 비정형 추상을 이끌었던 작가로 먹과 채묵작업, 필묵효과, 화면구성 등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였는데, 상설전시실에서는 여러 시기에 걸친 다양한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다. 함평군립미술관은 함평나비축제와 국향대전으로 봄ㆍ가을철 호남 대표 관광자의 하나가 되고 있는 함평에서 외지 방문객들에게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교육효과를, 함평군민과 출향작가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더 굳건한 애향심과 문화적인 향유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소 : 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 연락처 : 061-320-2275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