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미술관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영암 삼호읍에 자리한 영산갤러리는 광주에서 오랫동안 화업과 미술도서점 등을 운영하던 강철수씨가 2007년 10월 문을 연 개인미술관이다. 목포에서 영암 강진 방면으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를 달리다 영산강하구언 방조제길을 건넌 뒤 대불대 앞을 지나 6km쯤에서 좌회전하여 수평선이 바라보이는 간척지 넓은 들길을 따라 들어가면 아직 주변에 상가나 마을이 없는 길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얀 콘크리트 3층집인데, 1층 150여 평의 전시관에는 소장품을 위주로 한 상설전시공간이고, 2층 100여평 전시관은 강철수 관장 본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 전시관 옆으로 50여평의 작가작업실을 나누어 쓰고 있고, 3층에는 살림집이다. 기둥 없이 넓은 전시관은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한 전시공간으로는 꽤 넓은 편인데, 주변 대불대나 청소년 학생단체들이 수업차 관람을 오기도 하고,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으로 판화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개관 이후에도 시설을 보완하는 작업을 계속해오고 미술관으로 등록도 마쳤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외부에 알리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문화공간이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산호리 71-15 연락처 : 061-464-1516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