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S는 광주 양림동에 거점을 둔 전문 상업화랑이다. 이명자 관장이 2012년 9월 광주 신양파크호텔 1층에서 처음 개관하였다. 개관기념전으로 강운, 김석영, 이설제, 이승대 작가 초대전을 마련하였고, 이후 매년 10~15여회의 초대전과 기획전을 열어왔다. 2017년 3월에 광주 문화예술의 한복판인 예술의 거리로 옮겨 김종경 초대전으로 이전개관 기념전을 가졌고, 지하1층(15평), 지상1층(29평), 지상2층(29평) 등 총 70여 평의 공간을 운영하였다.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작가와 이를 알아보는 이들을 연결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미술시장 활동과 함께 초대작가 공모, 예술리더스아카데미 운영 등 작가와 일반 시민, 콜렉터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14년 아트뱅크 컨설팅을 개설하여 미술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공공기관, 회사, 병원 등을 대상으로 미술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2015년 광주아트페어를 시작으로 매년 아트페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9월 1일 서울 청담동점을 개관하여 수도권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가는 작가들의 초대전과 더불어 유망 청년작가들을 발굴하여 국내외 미술시장에 알리면서 작품 유통뿐만 아니라 작가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3월부터 시작한 예술리더스아카데미와 갈라파티 운영을 통해 미술 애호가나 콜렉터들에게 유익한 미술정보의 제공과 더불어 미술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2021년 초 예술의거리 시대를 접고 광주 근‧현대 문화예술의 현장인 양림동으로 옮겨왔다. 광주 양림산 사직공원 입구 양림동굴을 끼고 있는 독특한 장소성을 살려 리모델링공사를 진행, 전시 전용공간과 갤러리카페 CAVE,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루프탑을 갖춘 반달모양 주황색 단층건물 공간을 꾸몄다. 특히 갤러리 한쪽의 화강암 암벽과 갤러리 카페의 일제강점기 방공호 동굴 25m는 새 이전공간의 특별한 환경이자 호기심을 이끄는 이색꺼리이다.

이전개관 첫 기획전이자 개관 10주년전에는 시적 감성 충만한 서정적 회화세계를 다져온 중진작가 한희원과, 국내외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이남 두 작가를 초대하여 최근작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