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광주미술협회 회장에 조각가 박광구 선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121.♡.141.54) 작성일22-01-26 16:16 조회1,755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제12대 광주미술협회 회장에 조각가 박광구 선출 지역미술계 큰 관심사로 지난해 11월부터 바삐 움직이던 차기 광주미협 회장 선거가 조각가 박광구 선출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주말 1월 22일 오후 무등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3차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투표로 이같이 결정되었다. 김영화(서양화), 문재평(서예)과 3파전을 벌여온 끝에 유효득표의 56%(902표 중 508표)로 과반수 넘는 압도적 차이를 확보하면서 무난히 차기 회장직에 당선된 것이다. 따라서 현 곽수봉(한국화) 회장이 2월 28일까지 임기를 마치고 나면 3월 1일부터 4년 동안 광주미술협회를 이끌게 된다. 박광구 차기 회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공정과 쇄신’, ‘책임과 신뢰’, ‘소통과 공감’, ‘혁신과 창조’, ‘협력과 지원’ 등 5개 주요 기치를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정과 쇄신’는 광주미협의 위상 재정립과 운영의 공정성, 투명한 집행을 원칙으로 사고단체로 위수탁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던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 운영을 다시 수탁 받아 해외교류 강화, 심사방식 개선과 운영위원회 확대, 해외교류를 강화하겠다는 게 요지다. ‘책임과 신뢰’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북돋우기 위한 메세나 운동의 강화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수작가 25명을 선정하여 임기 4년 동안 매해 1인당 1백만원씩 창작지원금 1억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계획대로 신축되어 옮기게 되면 현 전시관 공간을 지역미술인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보하고, 광주미협 미술관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과 추진, ‘아트페스티벌’ 신설하여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소통과 공감’으로는 회원들의 만남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자문기구를 신설하며,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신입회원을 적극 영입하여 회원확충과 협회활동의 활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아울러 ‘혁신과 창조’는 미술계 발전을 위한 창작‧유통의 선순환체제 구축과 융‧복합 콘텐츠의 확장, 메타버스 온라인을 활용한 직거래 플랫폼 구축, 지역대학이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연계 협력사업 확대, ‘협력과 지원’ 부문은 회원들의 예술복지 지원 혜택 강화, 코로나19 시국과 관련해서 정부지원사업으로 시행된 공공미술프로젝트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5개 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미술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원로‧여성작가 및 청년작가 지원방안 강구 등을 공약으로 설파해 온 만큼 이제 그 실천을 위해 힘쓰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실추된 광주미협의 위상과 소통부족을 재정비해서 행정적인 체계를 보강하고 필요한 부분의 정관을 개정해 공정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광주아트페어 등 미술계 주요 사업을 광주미협이 다시 수탁 받아 주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구 차기회장은 1960년 광주출생으로, 조선대 미술교육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2년 첫 발표전부터 그동안 10회의 개인전과 함께 여러 단체전, 기획전들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광주시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이었고, 현재는 광주파인아트포럼 대표와 조선대총동창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조각분과 이사이면서 담양 고서에 작업실을 두고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제12대 광주미협 회장에 당선된 박광구 조각가 박광구 <기도>, 2003, 브론즈, 70x23x46cm 박광구 <노부부의 소풍>, 2014, 부조에 아크릴채색, 48.5x33.5c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