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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립미술관 소장작품전 ‘시작’과 ‘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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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121.♡.141.54) 작성일22-01-14 16:32 조회1,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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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필용.땅의역사.2015~2018.캔버스에유채.227x162cm.전남도립미술관소장.jpg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인 송필용 <땅의 역사>, 2015~2018, 캔버스에 유채, 227x162cm

     

    전남도립미술관 소장작품전 시작’과 ‘막간

    기증품과 구입작품 두 공간에서 병행 전시

     

    전남도립미술관이 소장 작품을 공유하기 위한 기증전용관을 운영과 함께 소장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 개관을 준비하던 2019년부터 소장작품을 구해 왔는데, 그 결과 구입과 기증을 통해 현재까지 200여점을 확보하였다. 물론 작품의 숫자보다도 누구의 어떤 작품을 소장하고 있느냐에 따라 콜렉션의 진가가 달라지고, 미술관의 전시기획이나 작가작품연구의 밑바탕으로서 기초자산이 된다.

    이 가운데 2020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기증된 작품은 모두 49점으로, 여기에는 이건희 컬렉션과 여러 저명인사 기증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미술관 소장품의 질적 수준과 공익적 자산가치를 높여 준 이 기증의 뜻을 살려 일반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난 1224일부터 미술관 1층에 기증전용관을 마련하여 상설운영 중에 있다.

    이 가운데 먼저 문을 연 [2021 기증작품 특별전 : 시작]은 가람화랑 송향선 대표와 민중미술가 김정헌 작가의 기증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이와 함께 111일부터는 22일까지 [소장품전 : 막간] 전시를 병행하고 있다. 미술관이 지난 3년 동안 구입한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하여 내보이는 전시로 김호득, 이건용, 한묵, 오윤, 윤재우, 송필용, 데이비드 살레 등 남도 대표작가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회화작품 20점으로 구성되었다. 이 소장작품 전시는 지하 15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도립미술관은 앞으로도 꾸준히 소장작품 전시를 이어가며 관람객들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향후 소장품 확충방향을 가다듬어 공공자산을 늘려나갈 것이라 한다.

    자세한 사항은 061-760-322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오윤.칼노래.1980.204.5x200.5cm.전남도립미술관소장.jpg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오윤의 <칼노래>, 1980, 204.5x200.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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