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이동환 ‘제4회 광주화루’ 대상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8.♡.247.190) 작성일20-07-12 13:45 조회1,938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올해 6~7월에 열린 이동환 개인전(갤러리야곱1212) 포스터 한국화가 이동환 ‘제4회 광주화루’ 대상 수상 시대풍자와 역사의식 담은 독창적 회화세계 광주의 윤준영 등 전국 청년작가 10인 선정 올해 제4회째인 광주화루의 대상작가로 이동환이 선정되었다. 이동환은 광주출신으로 조선대학교 회화과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광주와 서울을 기반으로 시대비평과 사회풍자, 역사의식을 담은 한국화와 목판화를 선보이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작가이다. ‘광주화루’는 한국화의 화맥이 강한 지역화단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화의 진흥을 위해 광주은향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창작지원사업이다. ‘광주화루(光州畵壘)’는 소치 허련을 비롯한 추사 김정희 제자들 모임이었던 ‘회루(繪壘)에서 차용한 것으로 한국화의 정신을 되살려 전통과 미래를 담아내는 보루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해 12월에 공모 접수와 1차 심사를 하고, 올해 2월 최근 1년 이내에 제작한 미발표작 2점씩으로 2차 심사를, 3월에는 심층면접 형식의 3차 심사를 해서 최종 수상작가 등 10인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거친 필법과 함축적 화면구성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삼계화택’(三界火宅) 주제 연작을 탐구하고 있는 이동환이 대상 수상자로 결정되었고, 먹과 콩테 등을 이용해 독창적인 화폭을 일궈가는 광주의 윤준영이 함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 둘 외에도 권세진, 김명진, 문현지, 이여운, 정지현, 진민욱, 차현욱, 허용성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작가들이 이번 10인 작가에 함께 선정되었다. 지난 7월 9일 시상식을 가졌는데, 대상인 이동환에게는 3천만원, 최우수상 정지현은 2천만원, 우수상 3인에게 1천만원씩의 창작지원금이 전달되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동환은 앞으로 2년 이내 전시회 개최비용 또는 국외 레지던시 참가비용 중 하나를 택하여 1천만원 이내의 지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당초 7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예정했던 [제4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은 최근 광주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잠정 연기된 상태이다. 윤준영 <Inner>, 2018, 한지에 먹, 콩테, 채색, 70x150cm 지난해 열린 [제3회 광주화루 10인작가전] 전시모습(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