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광주미술상 정원예술가 윤종호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112.♡.52.239) 작성일21-06-02 11:39 조회1,65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제27회 광주미술상 수상자 윤종호 제27회 광주미술상 정원예술가 윤종호수상 입체조형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의 융합 추구 올해로 제27회째인 광주미술상의 수상작가로 윤종호(40, 조각‧정원예술)가 선정되었다.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조규일)는 6월 1일 진행된 이사회와 임시총회의 심사과정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1995년 시작된 ‘광주미술상’은 광주‧전남 지역의 우수한 청년미술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그 창작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원로‧중견 선배미술인들이 마련하여 매년 이어오고 있는 뜻깊은 청년작가 창작지원 사업이다. 앞서 실시한 공모에 광주‧전남지역에 연고를 둔 만 2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작가 18명이 응모하였고, 이 가운데는 회화, 입체 및 설치, 사진, 영상‧미디어아트 등 여러 유형의 활동작가들이 고루 분포되었다. 5월 27일의 서류심사 후 6월 1일 제출된 자료를 통한 1차 포트폴리오 심사가 있었고, 여기에서 3인의 후보작가가 본심사에 올려졌다. 바로 이어진 오후 4시부터의 위원회 임시총회를 겸한 본심사에서는 본선 진출자 3인의 작가활동 및 작품세계, 개인전 구상 등에 관한 발표를 듣고 각각 평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작가활동의 적극성, 작품세계의 창의성, 전시계획의 합리성, 작품활동의 공적 기여도, 성장 기대치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 위원별 평가를 집계한 결과, 최고득점자인 윤종호 작가가 올해의 수상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수상자 윤종호는 1981년 전남 보성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하였고, 이후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동안 주로 입체조형이나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장미빛 인생’ ‘페르소나를 입다’ 등 전시명으로 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최근 ‘이상동몽’(2020, 청주 숲속갤러리), ‘청주 가드닝페스티벌’(2020, 청주 문화생태공원), ‘SHOW CON’(2019, 오산시립미술관 야외), ‘천국의 정원’(2019, 프랑스 쇼몽), ‘늑대아이’(2019, 광주 무등갤러리), ‘품안에서 피어나다’(2018, 세종 무궁화테마공원) 등을 통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펼쳐 왔다. 윤종호는 본심사 작가발표에서 “나의 창작물을 통해 보는 이의 삶에 비춰 진실된 교감을 불러일으키고, 서로의 삶에서 동질감을 부여하여 내면의 상처를 말없이 끌어 안아주고 싶다. 그것은 나의 마음의 치료방법이며 같은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치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상자 윤종호에게는 본심사 직후 오후 5시에 바로 이어진 시상식에서 개인전 개최를 위한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졌다. 윤종호는 선배 미술인의 격려가 담긴 이 지원금을 활용해서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문화공원 김냇과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된다. ‘자연에 나를 담다’라는 전시명으로 “인공물과 자연, 죽어 있는 것과 살아 있는 것의 융합, 조각이 지닌 미적가치와 영원성, 식물의 생명성과 변화무쌍함을 담은 작품들로 불안정한 현대사회와 시대문화 속에서 불안함을 극복하고 삶을 성장시켜가는 메시지를 담은 설치형식의 작품들을 선보이겠다는 전시구상을 밝혔다. 1995년 시작된 광주미술상의 초기에 비하면 응모하는 작가들의 작품유형이나 매체, 담아내는 의미나 예술의 지향가치도 매우 다양해졌다는 것이 심사과정의 중론이었다. 그만큼 광주‧전남 미술계의 변화 흐름을 광주미술상 운영과정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27회에 이르기까지의 역대 수상자들이 각자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들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만 45세 이상이 되면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으로 속속 합류하게 되면서 지역미술계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창작활동 교류 소통의 장이 되고 이 지역 미술계를 활기차게 성장시켜 가는 거점이 되고 있다. 윤종호 <천국의 경계>, 2019, 철재에 우레탄 도장, 거울, 꽃과 나무 식재 윤종호 <자연동화>, 2020), 철판에 우레탄 도장, 목재에 채색, 꽃과 나무 식재 윤종호 <페르소나를 입다>, 2013 제27회 광주미술상 본심사에서 윤종호 작가의 발표 제27회 광주미술상 시상식 (동구 미로센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