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문폴리 ‘무등의 빛’ 문화관광자원 효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125.♡.119.200) 작성일21-02-01 13:34 조회1,89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북광주 요금소에 설치된 광주폴리 Ⅳ 이이남의 <무등의빛>, (재)광주비엔날레 사진 광주 관문폴리 ‘무등의 빛’ 문화관광자원 효과 어느 지역을 방문할 때 진출입부 상징조형물은 첫 인상을 달라지게 한다. 특히 고속도로 요금소마다 지역특성을 살린 건축조형도 그렇다. 지난해 호남고속도로 광주요금소에 설치된 광주폴리Ⅳ-‘무등의 빛’이 높은 만족도로 사업취지를 잘 살리고 있다. 고속도로 요금소의 독특한 공공조형물인 이 작품은 광주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무등산 형상의 구조물에 LED로 구현시킨 것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보도자료로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5%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특히 매우만족이 43.9%(1,392명)로 대체로 만족 41.6%(1,319명) 보다 높아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이는 올해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실시한 온라인설문조사의 결과인데, 전국 3,170명(광주시민 47.9%)이 응답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만족이유로 ‘광주의 상징이자 특징인 무등산을 잘 살려 타 지역에 비해 독특하다’는 응답이 주류를 이루었고, 따라서 문화도시 광주 이미지에 긍정적이라고 60%가 답하였다. 또한 이들 도시관문형 상징조형물은 1차적 기능인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광주 도시 브랜드화’에 47%, ‘공공예술작품으로서 문화예술향유’ 40%, ‘세계 최초 비정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서 광주의 자긍심 고취’ 29%, ‘광주관광 활성화’ 22% 등으로 답하여 지역 문화관광자산 활성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광주폴리 작품에 대한 홍보와 유지관리,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작품과 연계한 축제 등 시너지 효과 도모, 작품 감상을 통한 관광객 유입공간 조성, 광주의 다른 관문과 주요 관광지에도 광주 특색을 담은 작품설치를 바라는 의견들이 모아졌다. 그동안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설행사를 기념해 조성한 중외공원 옆 서광주 I.C의 ‘경계를 넘어’(일명 무지개다리, 김영중 작)가 빛고을 광주의 길목에서 랜드마크로 상징조형물 역할을 도맡아왔는데, 광주폴리 ‘무등의 빛’이 더 힘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긍정적인 호응과 효과를 살려 북광주 요금소나 서광주 I.C가 연결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이외 부산‧영남권 나들목인 동광주 요금소나 목포‧남부지역 연결로에도 관문 랜드마크 상징조형물들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2011년 ‘광주읍성’ 복원을 주제로 11점의 광주폴리를 처음 조성하기 시작해서, 2차 ‘인권과 공공공간’ 주제로 8점, 3차 ‘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주제로 11점, 4차 ‘관문형 폴리’로 1점 등 모두 31점이 10년 동안 도시 곳곳에 만들어졌다. 특히 '무등의 빛'은 빛고을이자 광산업 특화도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의 특색을 담은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물리적 조형시설물인 만큼 유지관리도 힘쓰면서 각각의 폴리 성격을 살려 도시의 역사를 되살리고, 경관을 멋지게 꾸미는 랜드마크로서나, 일상의 이벤트 공간으로서나 도시 문화자원으로서 활용도와 가치를 더 높여가야 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광주폴리’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상징적이고 경제적인 문화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광주폴리의 추진에 흔들림 없이 도시 정책사업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광주폴리에 관한 문의는 (재)광주비엔날레 광주폴리부(062-608-4265)로 연락하면 된다. 광주폴리 Ⅳ-‘무등의빛’. (재)광주비엔날레 사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