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심볼 확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8.♡.247.190) 작성일20-05-13 13:52 조회1,89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심볼 확정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을 주제로 한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포스터와 심볼 등 행사홍보 디자인 기본요소들이 확정되었다. 5월 12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발표한 이 E.I.P(Event Identity Program)에서 공식 포스터는 이전에 발표한 주제의 핵심 개념을 시각화한 것으로 ‘인간 지성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마음과 영혼을 확장하면서 기존 체계와 규범의 이분법에 대한 도전과 예술적 실천’에 중점을 둔 기획방향을 담고 있다. 포스터의 중심인 그래픽 모티브는 수많은 지성과 개념들이 유연하게 중첩되는 생명체이며, 에너지가 넘치는 색의 체계는 하늘과 땅, 태양, 산을 의미한다. 여러 층위로 중첩된 산모양의 레이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생명력과 영적 신비로움, 역동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단순하면서 불규칙적인 곡선과 색면으로 쌓아올려진 레이어는 변화의 움직임과 상상의 여지를 담고 있다. 또한 심볼의 핵심 요소인 ‘눈’은 지성을 감각하는 기관으로서 기하학적인 조형성으로 단순화하여 포스터에서도 그래픽 모티프에 생명력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한다. 특히 ‘눈’은 심볼로 한 시그니처는 이번 광주비엔날레 주제가 의도하는 도전적인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부리꼴 서체인 평균 서체와 판화기법 버틀러 스텐실을 조합시켰다 한다.‘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이라는 주제가 지닌 영적인 부분과 치유 등을 강조함과 동시에 지성을 능동적으로 확장하려는 실천 방법을 담아내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번 제13회 광주비엔날레 E.I.P는 청년디자이너 이하림‧이연정 2인의 ‘콜렉티브 워크스’(WORKS)가 개발했다. ‘워크스’는 젊은 디자인 세대에서 주목받는 활동을 펼치며 대중문화와 사회적 이슈에 밀착된 디자인 언어를 융합시켜내는 작업들을 주로 수행해 왔다. 행사의 기획의도와 핵심 키워드를 상징적으로 압축하는 포스터와 심볼 작업을 위해 공동감독인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와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 디자인팀 ‘워크스’가 꾸준히 전시 주제를 논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아이디어를 검토‧수정하는 개발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다 한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9월 4일 예정이던 개막일정을 코로나19로 20201년 2월26일부터 5월9일까지로 연기한 상태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