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중단기 발전방안 연구 추진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중단기 발전방안 연구를 위한 외부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공개입찰과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경영전략 수립 및 종합경영진단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중단기발전방안 연구용역’이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그동안 대략 5년 주기로 발전방안을 새롭게 모색해 왔다. 문화변동과 행사개최 환경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경영과 행사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매 연구 때마다 핵심 과제를 설정하게 되는데, 이번 연구는 중외공원 활성화 및 비엔날레전시관 신·개축 추진 등 안팎의 정책·전략적 과제들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재단의 경영진단과 새로운 전략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비엔날레의 혁신성, 광주정신의 진보성, 현대미술의 다원성’의 결합을 비롯한 미션·비전·전략·과제 등을 미래지향적으로 재정립하고,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중단기 전략체계에 맞게 재단의 이미지를 개선하며, 경영환경 및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인력운영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단기 경영전략 및 조직‧인력 운영방안의 재수립을 통해 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리하고, 재단의 사업구조 및 직무분석을 통해 재단의 핵심사업을 도출하여 선택 집중하며, 대내‧외 경영 및 정책환경을 분석하고, 관람객과 행사 직간접적 관련분야 등에 관한 진단과 분석 등을 통해 조직운영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함이다.

과업의 범위는 단기인 2022년까지의 중단기경영전략, 조직진단, 사업진단, 핵심사업 등과 가치체계 강화방안이며, 중기인 2025년까지 지향해야 할 재단의 신 미션과 비전, 전략체계 강화방안이다.

연구과제의 내용면에서는 1) 내외부 경영환경, 유사기관, 정부정책, 고객 요구사항 등의 분석 및 적용, 2) 재단 전략체계 및 가치체계 재정립 및 강화(중단기 경영운영 방향 및 경영성과 분석을 통한 전략체계 재정립‧강화, 효율적인 조직‧인력운영 방안 제시와 핵심사업 도출을 통한 가치체계 재정립‧강화), 3)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단의 핵심사업 도출 및 관련 인력 산정, 4) 기존 광주비엔날레 발전방안에 기반한 성과 및 유사기관 사례분석‧적용 등이다.

연구기간은 4개월이며, 연구용역비는 4,600만원으로 제한경쟁입찰과 협상을 거쳐 계약을 맺고 진행하게 된다. 공고기간인 5월 13일부터 23일 중인 5월 22일에 먼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www.g2b.go.kr)에 총액으로 가격제안서를 전자제출하고, 그 입찰공고에 첨부된 제안요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5월 24일에 참가신청과 기술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격제안서 외 기술제안서 평가는 5월 29일 예정이며, 신청기관과 총괄책임자·참여인력의 전문성, 경영상태, 신인도 등의 정량적 평가와, 과업이해도, 추진전략 및 방향, 과업 추진계획, 지원·협력방안 등의 정성적 평가를 입찰가격 평가와 합산하여 다득점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사항이나 제안서 작성·평가 관련해서는 전시팀(062-608-4334), 가격평가와 계약체결 관련해서는 총무부(062-608-4215)로 문의하고, 전자입찰 이용안내는 조달청 Help Desk(1588-0800)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