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광주비엔날레 준비과정 지역연계 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22.♡.108.189) 작성일24-01-10 12:56 조회1,667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박양우 대표이사가 양림동을 찾아 라운드테이블 간담회를 갖고 있다. 10년후그라운드 사진 2024광주비엔날레 준비과정 지역연계 활동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예술감독이 전시계획을 구체화하고 개최지와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광주 현장답사를 진행 중이다. 니콜라 부리오 감독은 이번 세 번째 방한에서 8일부터 16일까지 머무르는 동안 9일 오후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에서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양림동 일대를 답사하는 등 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 및 작가들과 만나고 있다. 대외 활동에 앞서 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이사가 함께 한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인 만큼 비엔날레 본연의 미술담론 형성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그 에너지를 지역 미술계 곳곳에 퍼져나가게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니콜라 부리오 감독의 방한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들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함께 모이는 자리이기도 해서 주목된다. 예술감독의 기획을 보좌할 이번 큐레이토리얼 팀에는 쿠랄라이 압두칼리코바(Kuralay Abdukhalikova, 프랑스), 바바라 라지에(Barbara Lagié, 프랑스), 소피아 박(Sophia Park, 미국) 등 큐레이터 3인과, 보조 큐레이터 이은아(한국)가 참여하고 있다. 다국적 배경이면서 모두 30대 청년 큐레이터들로 의욕적인 활동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이번 광주방문 기간 중 지역 작가들과 미술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시간을 많이 만들려 하고 있다. 또한 광주의 역사적 흔적과 삶이 담긴 장소를 찾아 도시공간의 특수성을 전시의 맥락 안에서 시각예술로 풀어낼 전시 구상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듬을 예정이다. 큐레토리얼팀의 광주 답사와 연구를 통해 준비될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고민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한층 더 성장한 대화와 토론의 장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큐레이터들과 함께 광주에 와서 광주의 환경을 보고 광주 시민들과 접촉하면서 교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지역의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문화 담론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일정에 이어 13일부터는 서울의 주요 시각예술 관련 문화기관을 방문하여 한국 현대미술 현장과 접촉하며 전시구상을 가다듬고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제목으로 2024년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말 지역 미술계로부터 광주지역 작가들의 추천을 받은 바 있는데, 오는 3월쯤이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개막 기간에 광주비엔날레 해외 홍보설명회를 열어 행사 계획을 밝히고 예고편 성격의 비디오 에세이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양림동과 동명동 등 광주 전역에 펼쳐져 역대 최대 규모인 30여 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 광주미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