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근현대미술 관련 출판기념 세미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214) 작성일18-10-26 14:49 조회2,24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호남 근·현대미술 관련 출판기념 세미나 개최 오병희 [예술가열전-남도미술사] / 김허경 [호남근현대미술사]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주최 10월 30일 오후 3시, 은암미술관에서 광주미술문화연구소가 최근 지역 미술사 관련 저작물의 출판을 기념하고 그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병희의 ≪예술가열전-남도미술사≫(2018.7, 아시아문화커뮤니티)와 김허경의 ≪호남 근현대 미술사≫(2018.8, 심미안) 주요 내용에 관하여 관련분야 활동가 및 미술인,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담론의 장이다. 광주미술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호남 근현대 미술의 층위와 미적 탐구자들’을 주제로 10월 30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은암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김병헌(미학, 독립큐레이터)박사의 진행으로 저자인 김허경 박사(미술사, 전 아시이문화개발원 정보원 책임연구원)의 ‘호남 근현대 미술,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나’와, 오병희 박사(미술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의 ‘한국미술의 보물창고 남도’ 발제가 펼쳐진다. 토론에는 양승찬(광주 나인갤러리 대표), 박혜강(순천 예술공간 돈키호테 대표), 채종기(광주 은암미술관장), 김만석(부산 독립큐레이터) 등 지역미술사 연구자와 현장 활동가들이 참여하며,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토론도 있게 된다. 오병희의 ≪예술가열전-남도미술사≫는 남도의 정신과 이치를 담은 남종화 전통, 한국인의 민족성을 담은 동국진체 서예, 생명의 근원인 빛과 아름다움을 그린 서양화나, 모더니즘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추상표현주의 등이 시작되고 전개된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 지역에서 전개된 다양한 미술과 남도 작가, 작품을 통해 한국미술의 뿌리가 되는 남도미술을 알리고자 하였다. 책은 ‘한국 남종화의 창조적 계승’ / ‘빛과 추상으로 그린 서양화’ / ‘동국진체, 도자공예, 뉴미디어아트’ 등 크게 세 단원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39개의 소주제별 글들 속에서 조선 중기 공재 윤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목할 만한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삶을 다루었다. 또한 김허경의 ≪호남근현대미술사≫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통시적 기술에 가려져 있던 호남 서양화단의 흔적을 명쾌하게 드러내고, 선구적 역할을 주도해 나간 호남작가들의 위상과 미술사적 위치를 재평가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더욱 뚜렷하게 규명하고자 하였다. 책의 구성은 190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도입기’로 호남 근현대미술의 형성, 한국 인상주의와 향토색론, 1930년대 전통화단의 상황 / 해방 후부터 1960년까지 ‘변혁기’로써 해방전후 호남화단, 한국앵포르멜의 태동, 호남 추상미술의 전개 / 1960년대 ‘확산기’로 추상미술의 양상, 추상회화의 미의식, 한국 앵포르멜의 재해석 / ‘전환기’로 추상미술의 전환과 모색, 1980년대 민중미술과 현실참여로 엮어졌다.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조인호 대표는 “최근 광주권 미술현장의 활발한 창작·교류활동과 더불어 지역미술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출판된 두 저술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보다 더 촘촘하게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미술사적 맥락들을 엮어내면서, 특히 호남미술이 일궈온 근·현대기의 선도적 활동과 공적인 가치들을 재조명하고 공유시키고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한다. 오병희 박사는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와 미술비평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거쳐 현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재직 중이다. 그동안 ≪동서양 그림에서 사랑의 비밀을 읽다≫, ≪미술비평 : 이론과 실천≫ 등의 공저와 ≪월간 아시아문화≫와 ≪소나무≫, 전남일보·시민의 소리 등의 매체에 지역미술 관련 기고와 전시기획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김허경 박사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HK),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 한국미용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아시아문화개발원 문화정보원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고, 국제여성미술제 [척후병: 변화의 전망] 등의 전시를 기획하였다. 현재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편집위원, 유럽문화예술학회 회원 등으로 동서미술과 호남지역 미술사 연구와 미술비평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