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주미술상 '허와 실'의 설치작가 신호윤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214) 작성일17-12-11 18:58 조회2,539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제23회 광주미술상 ‘허와 실’의 설치작가 신호윤 수상 올해 23회째 광주미술상은 신호윤 작가에게 주어졌다.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배동환)은 12월 6일 2017년도 정기총회 후 가진 본심 후보 3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작가 P.T 후에 참석 운영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같이 결정하였다. 신호윤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여러 매체와 형식들을 거치면서 주로 입체·설치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초기에는 주로 2차원 평면작업들로 ‘설정’ 연작을 작업하면서 허(虛)와 진(眞) 구분의 모호함, 불확실성이라는 현대사회를 풍자하다가 ‘수상한 꽃’ 연작으로 한복과 단청문양 등의 전통적인 요소를 여러 겹 종이들에 오려내어 액자 속에 담는 방식을 계속하였다. 2009년부터는 ‘본질은 없다’라는 주제로 종교적인 성상이나 영웅시 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불상과 성모마리아, 애니메이션 영웅캐릭터들을 보는 각도에 따라 텅 비어있거나 형상을 이루어 보이게 하는 허와 실의 개념을 연속시켰다. 2012년부터는 ‘군도’ 시리즈로 현대인들의 고독감을 자화상 형태로 만들어내었고, 최근에는 대형설치 작업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연출해내기 위해 철판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2차원과 3차원 사이 ‘차원’과 ‘지구’라는 공간성에 갇혀있는 현대인들의 사고와 의식세계에 대한 되비추기로 ‘두개의 달’이나 ‘코카콜라’ 작업들을 내보이기도 했다.(작가 P.T 내용 요약) 광주미술상을 수상한 신호윤 작가에게는 선배 원로·중견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조성한 창작지원금 1천만원과 상패가 전달하여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미술인 선후배간의 소통과 격려를 나누는 이 상은 2016년에는 박인선·윤세영(공동수상), 2015년 이정기, 2014년 박소빈, 2013년 임남진, 2012년 박선주 등이 수상하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