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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시대 예술은? 김재인 철학자와 GB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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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214) 작성일18-04-06 11:10 조회2,9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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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시.jpg

     

    인공지능시대 예술은?

    광주비엔날레 GB토크에서 함께 생각한다.

    419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강의실에서

     

    김재인 교수.jpg광주비엔날레 재단이 운영하는 ‘GB토크’ 4월 강좌가 인공지능시대 예술, 예술은?’이라는 주제로 419일 마련된다.

    GB토크는 광주비엔날레 월례회의 하나로 시민들과 함께 시각예술과 철학·정치·역사·과학 등과의 경계를 허무는 다학제적 장을 공유하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비엔날레의 교육적 기능과 외연을 넓히면서 열린 문화예술 플랫폼을 지향하는 광주비엔날레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올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크는 서울대 철학과 김재인 교수가 요즘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확산 추세 속에 과연 인간의 차별화된 능력과 창의력은 어디까지일지, 기계적 기능과 차별화된다고 여기는 예술과 예술가의 미래는 어떨지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말하자면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은 지금까지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왔던 지능적 활동을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잠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와중에 예술은 어떤 지위를 갖게 될 것이고, 예술가의 작업은 어떤 전망을 지니게 될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첫째,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를 논리학적, 공학적으로 살펴보고, 이어 19세기에 확립된 '예술체계'는 어떤 본질을 갖고 있는지,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아갈 새로운 시대에 어떤 특성이 예술의 독특성과 고유함으로 여전히 남게 될지 등에 관한 철학자의 진단과 전망을 들려준다. 재단은 이번 강좌를 통해 예술가나 감상자, 관련 연구자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인공지능 시대에 예술에 대한 이해와 영감을 일으키고, 미학과 예술론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GB토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목요일의 문화시계와 접목해서 진행되므로 이전의 광주비엔날레 제문헌이 아닌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지하4층 라이브러리파크에 있는 1강의실에서 있게 된다.

    강의를 맡은 김재인 철학자는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그동안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연구원, 고등과학원 초학제 프로그램 상주연구원으로 활동했고, 홍익대·경희대·한국외대 등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인공지능의 논리적 기초를 다루는 튜링검사의 문제, 기계학습의 의미, 미래에 구현될 인공지능의 모습 등의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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