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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리서치프로젝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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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214) 작성일18-07-16 08:54 조회2,2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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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리서치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광주문화재단이 2018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주제 알고리즘 사회와 관련한 조사연구 프로젝트 참여자를 찾는다. 이 프로젝트는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변형되어 가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조명하면서 이를 문화·사회적 관점에서 분석 접근해보는 작업이다. 일반시민·작가 누구라도 개인이나 단체로 연령과 전공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현대사회(도시)에서 발생하는 알고리즘에 의한 변형되는 다양한 지점, 또는 현대사회의 기반시설과 구조의 변화를 담아내는 예술작품, 현대사회의 상호감시구조 등에 관한 문화사회적 조사연구와 더불어 알고리즘 사회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출판물·설치작품·영상작품 제작, 또는 주제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다큐멘터리 제작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79()부터 30()까지이고, 공모신청서와 연구제안서, 자기 또는 단체소개서, 이력서 등을 준비하여 727일부터 31일 사이에 문화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82일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83일 심사위원회의 면접심사에서 프레젠테이션 제안설명과 질의 응답을 가진 뒤 모두 3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사전 조사연구 지원비로 200만원, 결과물 제출 후 그 제출된 형태에 따라 300~500만원의 사례비가 지급되고 그 제출물은 올해 미디어아트페스티벌 본전시에서 소개된다.

    제출할 결과물의 형식은 조사 연구 출판물+데이터 시각화 자료이거나 조사연구 결과를 반영한 설치·영상작품, 또는 이 두 가지를 혼합하거나 자유로운 형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참고할 점은 진행하는 조사·연구가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고,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나 내용이면 더 좋다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웹사이트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나 접수는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창의도시사업단 창조협력팀(062-670-7970, aplusrt@naver.com)으로 온라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주제 알고리즘 소사이어티 : 상호 감시의 시대’(가제) 요지는 다음과 같다.

    근대의 통제된 시-공간은 정보의 편중 현상을 만들어냈다. 통제로부터 은폐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자유였고 민주적 이데올로기였으며, 사회적 변혁의 물결이었다. 다만 그 방법이 매우 직접적이고 폭력적이었기에 이내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시스템은 해체될 수밖에 없었다.

    현대에 이르러 정보는 탈주체-탈공간 및 탈 영토화 되었다. 정보는 누구라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유동적 성격을 부여받았다. 더불어 그것의 양방향 감시 또한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강압적인 중앙의 감시탑은 철거되고 보다 효율적인 서로를 감시하는 네트워크 시스템 속에서 그것의 알고리즘은 작동한다. 그들은 권력이나 자본 주체의 모습이 아닌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강력히 규제하고 통제하는 새로운 시대의 판옵티콘(panopticon)’으로 기능한다.

    기계-신이 사회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 그것이 알고리즘 소사이어티(Algorithmic Society)이다. 즉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해결하는 디지털 기반의 사회구조를 지칭한다. 최근의 4차 산업혁명의 이슈들은 알고리즘 사회의 강력한 요소들인데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뿐 아니라 심지어 모든 종류의 데이터에 대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문제는 조정과 통제의 주체가 대중들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작동되는 알고리즘의 주체는 여전히 앞서의 그들과 다르지 않다. 통제된 정보로부터의 사회 변혁의 좌절, 단절에 관한 경험은 우리의 근대를 관통하는 선명한 기억이다.” (공고 안내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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