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내외 홍보활동 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214) 작성일18-06-15 18:25 조회2,433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내외 홍보행사 활발 상하이 홍콩 수묵화전, 현지 홍보관 운영, 학술대회 개최 등 오는 9월 1일 시작되는 제1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행사준비와 함께 국내외에서 사전 홍보활동으로 분주하다. 지난 5월 9일 상하이 한국문화원에 홍보관을 개설한데 이어 5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문화원 공간을 활용해 ‘수묵, 동방수묵지몽 (水墨, 東方水墨之夢)’ 전시를 열고 있다. 올해 ‘전라도 방문의 해’ 홍보활동의 하나로 중국인과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와 연계한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관람객 유치활동의 하나다. 홍보관에는 비엔날레 관련 정보와 한국 수묵화의 현재 소개와 더불어 수묵비엔날레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프로그램 등이 안내책자와 자료, 홍보 동영상, 25대 모니터로 작품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는 수묵비엔날레 큐레이터인 이승미 행촌미술관장의 기획으로 김선두 김천일 박문종 박태후 박항환 이구용 이이남 하성흡 하철경 허진 등 30여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작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열린 개막식에서 한중작가가 공동작업을 시연하여 우의를 다지며 참석자들에게 볼꺼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전시는 상하이에서 종료 후 홍콩으로 옮겨가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홍콩한국문화원에서 순회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수묵 해외순회전 (전남도청 자료사진. chosun.com) 이에 앞서 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관광여행사 초청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각지 한국문화원을 통해 해외 홍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으로 6월 7일에는 전남도청 로비에 52㎡(16평) 규모의 '전남도청갤러리'를 열어 기획전 '수묵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에는 조선 초기부터 시기별 조선과 남도 수묵화의 흐름을 관련작품 24점의 이미지와 설명자료, 수묵화 화구들로 구성하여 일반인의 수묵화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를 홍보하고 있다. 자료 위주로 꾸며진 이 전시에는 허달용, 정경화, 이이남, 이채영 등 현재 국내외에서 수묵을 기반으로 활발히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작가 4명의 회화·미디어아트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6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첫 기획전에 이어 전남·광주의 작가나 대학생들에게 수묵과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여 도민들의 문화향유화 예술활동을 북돋우면서 수묵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6월 9일 한국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학술대회 (전남도청 자료사진) 또한 6월 9일에는 서울 한국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수묵화 담론의 성찰과 미래적 가능성’이란 주제로 ‘한국 근·현대 수묵담론’(송희경 이화여대 교수), ‘1950년대 후반 북한의 조선화 논쟁’(홍지석 단국대 교수), ‘동시대 동양화를 보는 한 시선’(박영택 경기대 교수), ‘공론의 장으로서 비엔날레의 가능성’(이영주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 등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송희경 교수는 한국 근·현대기 화단에서 이루어진 수묵관련 담론들을 되짚어보면서,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수묵화의 변화흐름을 시기별로 소개했다. 홍지석 단국대 교수는 유화와 구별되는 북한 조선화의 특성과 민족적 특성, 북한미술의 중심 장르로서 조선화의 이념과 내용, 형식이 정리되어지는 과정을 발표했다. 박영택 교수는 최근 동양화의 작업성향과 다른 장르에서 나타나는 전통 동양화 특성과 화법의 활용 예들을 소개하면서 그에 관한 해석의 관점을 소개했다. 이영주 큐레이터는 관객들이 주체가 되어 공론의 장을 만들어가는 최근 비엔날레의 경향과 함께 수묵비엔날레의 안착과 국제적 성장방안을 제시했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게 되는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김상철 총감독의 총괄기획으로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에 따라 국내외 250여 명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국제 수묵화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공연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