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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7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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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214) 작성일16-08-08 19:50 조회5,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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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7기 개강

     

    국제적 인지도를 다진 신진기획자 연수과정
    42124명 지원자 중 1621명 참여

    국제적인 신진 전시기획자 연수과정인 광주비엔날레 제7기 국제큐레이터코스가 오늘 개강했다. 비엔날레 개막 전 한 달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 코스는 오늘 88일 개강하여 93일 수료식까지 4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이 과정은 매기마다 2025명이 참여하여 모두 6기까지 132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제 7기는 40개국 124명이 지원하여 6:1의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독일, 이탈리아, 핀란드 등 유럽을 비롯해 인도,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등 16개국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모두 6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는 광주 연고자인 고가연, 장보람, 조하은 등 3명이 함께 하고 있다.

    고가연은 조선대 시각디자인과와 전남대 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미술관 큐레이터를 거쳐 미국 오레건대학교 미술관 방문연구원 및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장보람은 전남대 미술학과와 영국 센트럴 생마틴대학 전시연구 석사과정 재학 중인데, 뉴욕 한국문화원 전시인턴과 뉴욕 레이갤러리 큐레이터로 일한바 있다. 조하은은 조선대학교 시각문화큐레이터학과을 졸업하고 영국 머레이주립대학 교환프로그램을 다녀와 광주문화재단에서 잠시 일했으며, 요즘은 미테우그로 협력큐레이터로 2016광주비엔날레 월례회 행사를 돕고 있다.

    이번 국제큐레이터코스 지도교수는 마리아 린드 2016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과 요안나 바르샤(Joanna Warsza, 스톡홀롬 Konstfack대학 큐레이터랩 대표)가 전후반부 2주씩을 나누어 맡는다. 코스 커리큘럼은 참여자들의 전시관련 경험과 생각들을 발표 토론하는 워크숍과, 외부 인사나 큐레이터·참여작가들과 함께 하는 초청강의, 광주와 인근지역·수도권 등 시각예술공간 탐방, 광주비엔날레 전시 준비과정 현장학습, 그룹스터디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외부 초청강사로는 바르토메우 마리(Bartomeu Mari,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브라이언 쿠안 우드(Brian Kuan Wood, E-Flux 에디터), 소피아 헤르난데즈 총 쿠이(Sofia Hernadea Chong Cuy, CPPC NY 큐레이터), 무하마드 살레미(Mohammad Salamy, 2016GB 참여작가), 아르세니 질라예브(Arseny Zhilyaev, 2016GB 참여작가), 등 국내외 시각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 시기에는 92일 개막과 연결된 프레오픈과 개막식, 개막일 포럼 등 제11회 광주비엔날레의 핵심부분까지 참여하는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전시 준비부터 개막까지를 설치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학습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7기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는 93일 수료식을 갖고 마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비엔날레 재단 홈페이지(http://www.gwangjubiennale.org)에서 관련자료를 참조할 수 있고, 코스의 주관은 재단 정책기획실(062-608-4253)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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