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미술관 바로크 명화와 대화

광주영화의집에서 4.17 ‘인문지행’

매월 시민들과 문화예술과 인문학의 만남의장을 열고 있는 인문학공동체 ‘인문지행’이 4월 행사로 프라도미술관 바로크 명화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프라도미술관 작품들을 만나는 세 번째 행사인데, ‘걸작에 취하다’를 주제로 오는 4월 17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광주극장 옆 광주영화의 집에서다.

이번에 만나볼 작품들은 바로크 회화의 거장들 작품으로 카라바조의 <다윗과 골리앗>, 루벤스의 <미각> <사랑의 정원>, 니콜라 푸생의 <다윗의 승리>,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브레다 함락> <주정뱅이들>이다.

인문지행 대표이자 전남대학교 출강 중인 심옥숙 박사의 진행으로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작품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그 인문학적이고 문화적인 배경들을 함께 들여다본다. 자리를 함께 하고 싶은 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진행자인 심옥숙 박사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독일문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고, ≪철학개념용례사전≫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이야기≫ ≪프로이드가 들려주는 마음이야기≫ 등을 저술하였다. 전남대와 숭실대에 출강하면서 시민인문학 공동체인 ‘인문지행’을 운영하고 있고, 시민대상의 다양한 인문학 강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지행 카페주소는 http:cafe.daum.net/h-aret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