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 개관식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기반시설과 사업운영 개시

2월 28일 오후 5시 홀로그램극장에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추진해온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이 드디어 막을 연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가 다른 나라 창의도시들과 교류 소통하는 토대를 마련하면서 미디어아트를 통해 광주의 예술과 산업, 사회적 자산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여 도시 발전의 원동력을 만든다는데 목적을 두고 준비해 온 사업이다.

빛고을문화관과 아트스페이스 공간을 연결하여 홀로그램 극장, 미디어놀이터, 미디어338, 미디어아트아카이브, 디지털갤러리, 홀로그램 파사드 등 광주의 미디어아트 특화를 위한 6개 사업이 완성되어 시민들 앞에 문을 여는 것이다.

개관식은 2월 28일(화) 오후 5시부터 아트스페이스 5층에 자리한 홀로그램극장에서 열린다. 30여분간의 개관식에 이어 5시 30분부터 6개 공간과 프로그램들을 안내에 따라 돌아보게 된다.

이번 미디어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의 꽃이라 할 [홀로그램극장]은 미디어영상을 통해 K-pop공연이나 인체의 신비 등을 실제 그 공간에 참여하고 있는 듯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용공간이다. [미디어놀이터 광주]는 미디어 기술과 예술을 접목하여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7개 존으로 이루어진 융복합형 놀이터다. [미디어338광주]는 다른 대중성이 가미된 프로그램에 비해 보다 전문적인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예술성과 미디어매체,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광주]는 순간적이고 변동성이 큰 미디어아트의 자료와 작품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공간이며, [디지털갤러리 광주]는 2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둘러 구성하였고, [홀로그램 파사드]는 랜드마크처럼 옥상에 설치된 대형 홀로그램영상 패널을 통해 일반적 광고전광판과는 다른 색다른 영상이미지를 선보인다.

따라서, 미디어아트플랫폼은 빛고을 광주의 전략산업인 광산업과 광주비엔날레의 첨단 시각예술분야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를 지역 문화관광산업과 연결하여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를 특화시키기 위한 거점공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