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214) 작성일16-05-22 17:20 조회5,662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올해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를 발표하는 박양우 대표이사와 마리아 린드 예술총감독, 기획자들 201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2016광주비엔날레를 함께 가꾸어낼 참여작가와 전시구성방식이 발표되었다.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THE EIGHTH CLIMATE(WHAT DOES ART DO?)’ 라는 타이틀로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한 번째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37개국 97작가·팀(개별 119명)이 참여하게 된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박양우 대표이사와 마리아 린드 예술감독, 큐레이터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6시 30분 광주와, 20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무엇보다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 두드러진 차별성은 예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되짚기이다. 예술활동을 지역과 일상에 접목하고 ‘과정중심의 현장밀착형’으로 비엔날레라는 특별한 행사가 이루어지는 장소와 과정과 참여자들과 진행내용의 확장, 그리고 그것들을 행사라는 프레임을 부여하여 하나로 연결 짓는 ‘매개’의 연출이 중시되고 있다. 또한, 향유자나 구매자가 제한적인 고가품을 거래하는 시장중심의 작품평가와 금전적 가치나 시장의 거래물로서 가능성에 관심들이 많은 현대미술의 추세에서 예술 본래의 가치나 역할을 되묻는 문제제기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기존 전시회가 정해진 시설공간에 완결된 작품을 펼쳐놓고 여기에 찾아온 관람객들이 이를 감상하는 형태가 주류였다면, 이번에는 비엔날레라는 행사의 이름으로 개최지의 문화현장과 생활공간, 거기에 광주 이외 도시와 세계 곳곳의 문화공간들까지 연결하며 행사의 시공간을 훨씬 넓혀놓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새롭게 비엔날레 행사영역으로 편입된 시공간들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동시다발 ‘매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의 비엔날레 전시관이라는 특정장소만이 아닌 개최지의 여러 각기 다른 지역과 장소들, 주체들, 타지와 국외의 관련 거점들을 비엔날레 공간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는 이번 비엔날레가 주요 과제로 삼았던 국제성과 지역성의 균형과 조화를 실천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방법이기도 하다.대인예술시장 미테우그로에서 2016광주비엔날레 월례회 프로그램으로 매월 열리고 있는 '작품포커스'2016광주비엔날레 월례회 프로그램의 하나인 '광주걷기'의 4월 월산동 참여현장 전시작품의 40%가 신작이면서 광주 개최지와 관련된 작품들이 많은 것도 그런 기획의도가 이유에서다. 참여가 먼저 확정된 국내외 작가들이 수시로 광주를 방문해 자기 작업에 필요한 공간과 사람들과 자료들을 접하면서 출품작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들이 부쩍 늘어나 있다. 또한 올해 연초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는 ‘월례회’라는 이름의 일반시민들과 함께하는 광주걷기, 좀더 미술에 관심이 많은 문화관심가나 미술관련 활동가들을 위한 작품포커스와 작가스크리닝, 예술감독과 큐레이터 등 전문인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거의 매월 한차례씩 대학을 찾아 진행하고 있는 특별강연 형식의 인프라스쿨 또한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다. 참여가 확정된 작가들도 원로·유명작가부터 신인·청년세대까지 평면과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가 고루 초청되고 있다. 유럽이 17개국 45작가, 아시아권은 13개국 34작가, 북미가 3개국에 11작가, 남미 2개국 4작가, 오세아니아 2개국 3작가 등이다. 전시주제나 기획의도에 따른 것이겠지만 동시대 사회현상과 변화를 예측 진단하면서 예술과 사회, 일상공간을 연결하는데 주된 작업을 해온 작가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가령 환경·노동·난민·전쟁 등 정치사회적 이슈 등을 다루거나, 기계와 사람·환경 등과의 관계, 컴퓨터게임과 가상현실 시스템을 통한 디지털시대 정보흐름과 이미지 왜곡, 공상과학소설에서 미래의 대안접근법을 탐구하는 작품 등 주제나 표현방식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201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 선정된 김설아의 작품 201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 선정된 박인선의 작품한국 9명의 작가 중 광주에서는 내면에 잠재된 사적인 기억들을 독특하고도 세밀한 회화작업으로 다른 이들과 어떻게 소통할지에 관심을 기울여 온 김설아, 밑뿌리까지 송두리째 뽑혀진 낡은 집들의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의 삶의 불안정성을 얘기해 온 박인선 작가가 참여하게 되고, 5월 20일 마감한 지역작가 포트폴리오공모에서도 2명의 작가가 추가로 이번 비엔날레 본무대에 합류하게 된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비엔날레전시관 5개 전시실과 광주시립미술관 일부,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을 비롯,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우제길미술관·무등현대미술관·의재미술관 등에도 작품들이 배치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