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예술사건 담은 '아트광주14' 임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4-06-28 16:45 조회9,861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 지난해 열린 ‘아트광주13’ 행사장 입구 ‘아트:광주:14’ 8월 30일 개막 ‘역사적 사건과 미래적 기억’ 참여화랑 전시 / 특별전 / 포럼 / 투어프로그램 등 2014. 8.30(토) - 9. 2(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올해로 5회째인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2014’(art:gwangju:14)가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4일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지난 해에 이어 광주문화재단과 한국미술협회가 주관을 맡고 있다. 이전과는 달리 행사기간을 광주비엔날레 (2014.9.5.-11.9) 개막시기를 비껴 1주 먼저 개막하고, 행사기획과 운영에서도 전시감독 정훈(중앙대 사진학과 졸업, 뉴욕갤러리 사토리 디렉터, 2013전주포토페스티벌 전시감독 등)과 운영감독 백동민(퍼블릭아트 발행인) 투톱체제로 꾸려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예술의 실험정신이 담긴 사건적 장소로서 아트페어 전시기획과 구성을 맡은 정훈 감독은 ‘역사적 사건과 미래적 기억’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역사의 흐름을 존중하면서 현대미술의 건전한 시장을 형성하고 예술의 긍정적인 도전의식과 실험정신을 포괄하는 건강한 예술의 사건적 장소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턱없이 적은 행사예산이 올해 더 축소되어 부스구성도 50여개로 대폭 줄인 상태인데, “본전시 규모는 축소했지만 좋은 작품을 통해 행사의 질을 높이겠다”며 앤디 워홀(Andy Warhol), 크리스토(Christo), 왕지지에(Wang Zhijie),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 등 동·서 현대미술의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화랑들의 본전시 공간은 갤러리들의 각기 다른 색깔과 전시전략을 다양성으로 살릴 수 있도록 부스구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갤러리들과 운영자간의 의사소통이 개발적이고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현장 대담프로그램을 두겠다는 것도 운영방법의 개선노력으로 보인다. 참여화랑 섭외와 공모를 통해 96개 화랑(6.24 현재)가 참여할 예정인데, 미국 Cmay갤러리, 중국 베이징 Asian Art Works 등 해외 9개국 11개 갤러리, 한국의 박영덕화랑, 이화익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등, 광주에서는 나인갤러리, 갤러리 자리아트, 수하갤러리 등 8곳이 포함된다고 한다. 이들 가운데 7월 4일 심사를 통해 50여개 갤러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역사적 사건과 미래적 기억 담는 특별전, 포럼본전시와 더불어 3개의 특별전과 포럼, 광주의 문화네트워크를 연결시키는 방문프로그램들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전 가운데 [현대사진특별전-Capturing Evental]은 세계 미술사에서 현대미술로 전환을 이루어낸 사건적 사진들과 향후 사진의 미래 방향을 가늠해 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만레이(Man Ray), 빌 브란트(Bill Brandt), 호소에 에이코(Hosoe Eiko) 등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또한, [오마주 파울클레- Hommage, Paul Klee]는 현대미술사의 주요 사건이 된 1914년 파울클레의 아프리카 여행과 이를 계기로 색채화가로 전환한지 100년 되는 시점에서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클레 특별전이다. [격동의 빛고을]은 해방 이후 전남지역의 역사적 순간들을 기록하고 아카이브한 이경모와 현대 시각문화로 영상작업을 추구하는 나명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미디어설치작업전을 벌리는데, 전시공간 외에 페어 기간동안 광주시내 대형 빌보드 스크린에 동시에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레 전시와 미디어설치전은 예산 상황에 따라 진행이 달라질 수 있다. 학술포럼은 국내외 미술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현대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사건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강의와 토론을 통한 새로운 담론을 도출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8월 30일과 31일에 열릴 이 포럼에는 필립 티나리(울렌스 현대미술센터 관장), 이경률(중앙대학교 교수)가 초청되어 ‘현대사진의 쟁점’과 ‘현대미술에 있어서 전시의 쟁점’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친다.운영체제와 재원문제로 촉박한 일정강행 반복 매회 그래왔듯이 올해도 주관기관과 예산문제로 빠듯한 일정에 쫒기고 있다. 지난해에 한국미협이 주관을 맡으면서 광주미협이 배제된데 따른 불협화음이 올해로 이어졌고, 아트광주에 9천만원씩 지원되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기금이 공모로 바뀌면서 끊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트페어의 꽃인 갤러리들의 부스를 50여개로 줄이겠다는 것도 급박한 현 상황에서 궁여지책이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20주년 특별프로젝트와 제10회 행사, 동아시아문화도시, 아시아문화전당 준공을 앞두고 광주 미술현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열악한 광주의 미술시장 현실을 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제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인 만큼 개최지의 도시문화 진흥정책면에서나, 미술계 내부적으로나, 문화애호가 콜렉터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만한 운영전략 등을 정비하여 향후 광주 문화경제 거점으로서 아트광주의 안정적인 기반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다. 행사기간: 2014. 8. 30(토)-9. 2(화) / 4일간프 리 뷰: 2014. 8.29(금) 15:00-17:00 (Press / 초청VIP)개 막 식: 2014. 8.29(금) 17:00-18:00관람시간: 11:00-20:00 (9.2 11:00-17:00) ※ 자세한 사항은 아트광주2014 사무국 (062-682-3228~9, info@artgwangju.com)이나 웹사이트 www.artgwangju.com을 참고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아트광주13’ 전시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