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광주폴리 추진 시민공청회

6월 17일 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 개최

광주의 문화자산이자 도시관광자원으로 축적되어가는 광주폴리의 제3차 사업 추진방향에 관한 시민의견 수렴 공청회가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재단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 공청회는 6월 17일 오후 2시 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있게 된다.

이번 공청회는 천득염 전남대 건축학과 교수(제2기 광주폴리시민협의회 회장)를 좌장으로, 지난 2차 광주폴리 운영평가 결과보고(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 3차 광주폴리의 방향에 관한 발제(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이민석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에 이어 관련 활동가 및 시민들의 라운드테이블 형식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3분 스피치와 자유토론에서는 폴리도슨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파트너, 폴리작품 인근주민, 주민자치위원장, 시민단체, 예술가, 광주비엔날레 광주폴리 담당직원 등 9명이 광주폴리 운영 및 활성화 과정 속에서 느낀 점과 발전방향, 광주폴리에 대한 단상 등을 얘기하고, 참석한 시민들도 자유롭게 제안이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행사 뒤의 리셉션 시간에는 광주폴리 인기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제2기 광주폴리시민협의회는 천득염 회장을 비롯, 건축·문화·예술·관광·언론·시민단체·도시계획 등 각계각층 15인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대학생 올림픽인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 맞춰 7월 4일부터 13일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2015세계청년축제(이하 청년축제)’에서 전 세계 청년들에게 광주폴리를 알릴 수 있도록 청년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관련사항은 광주비엔날레 광주폴리부(062-608-42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