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갤러리 재개관 기획2 ‘Spring Breeze’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8.♡.246.232) 작성일24-04-12 17:41 조회1,54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수하갤러리 재개관 기획전 2 'Spring Breeze'에 전시 중인 강동호 김예지 양호열 이인성 나수빈 하승완 송유미 작품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수하갤러리 재개관 기획2 ‘Spring Breeze’ 2024.04.08.-05.08 / 수하갤러리 수하갤러리가 재개관 기념전 두 번째로 서양화 청년 중견작가 22인을 초대한 ‘Spring Breeze’를 열고 있다. 대부분 드러난 세상의 외관보다는 자기 내면에 몰입하는 경향들인데, 그에 따라 각자의 탐구 세계가 천차만별로 나타나 광주미술의 만화경을 볼 수 있다. 크게 보면 마주하는 실상으로서 사실의 묘사에 충실한 경우도 있고, 거칠고 활달한 붓질들로 표현성을 살려 내면 심상을 담아내는 경향과, 주제나 서사를 주관적으로 해석 연출해서 세상 풍경을 비춰내는가 하면, 그린다는 무작위적 행위의 흔적이나 형상의 구성에 집중한 추상까지 다양한 화면들을 볼 수 있다. 소재나 대상, 화법 같은 외부적인 요소들보다는 화가 자신의 관점과 심적 상태, 그림 그 자체를 우선하는 요즘의 개별주의 성향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초대된 22인의 작가들 작품으로도 그렇고, 설령 그 반경을 더 넓힌다 해도 그것으로 지금의 광주미술을 표본화시켜낼 수는 없다. 끊임없이 무한 증식하는 이 시대 미술의 일부를 들여다볼 뿐이다. 그것은 어쩌면 몇몇 작품으로 집단화된 정형양식의 지역미술을 가늠하던 시대와는 달라진 다변화된 요즘 우리 미술의 다양성 또는 풍요의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동호 강미미 고마음 김수진 김영일 김예지 김은택 나수빈 박경희 박영현 박다혜 박정일 송유미 양호열 양나희 오성현 이다애 이인성 이정은 하승완 정정하 한동훈 등 22인의 작품이 초대되었다 - 광주미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