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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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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2-08-31 19:22 조회8,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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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미디어아트 2012가 펼쳐질 옛 전남도청과 민중광장 주변 행사장 구성도


    민주광장에서 펼쳐질 광주 미디어아트 축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에서 [페스티벌 오!광주-미디어아트2012]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옛 전남도청 앞 일원을 무대로 펼쳐진다. ‘빛과 사람’을 주제로 한 이 빛예술ㆍ미디어영상축제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9월 5일 밤 8시에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행사로 축하공연은 스마트매직컴퍼니의 미디어매직쇼, 공식행사는 하준수와 루잇의 미디어아트 파사드 오프닝에 이어 9시부터는 임순종, 니나노난다, DJ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DJ송성민, 신도원 등의 테크노 비디오아트가 펼쳐진다.  

    아울러 행사는 건물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미디어아트 작품전,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으로 나뉘는데, 옥외 영상쇼의 효과를 위해 행사기간 중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옛 전남도청ㆍ전일빌딩ㆍ광주YMCA에서 외벽을 주 무대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애니메이션 같은 단순간결한 선과 색면 처리로 걷는 인물 등의 영상작업을 선보여온 줄리안 오피(Julian Opie), 빛을 주제로 한 회화와 입체ㆍ설치 등 연작을 계속해 온 우제길 화백을 비롯, 모두 37인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9월 6일은 줄리안 오피의 날(Julian Opie's day)로 정하여 전일빌딩 외벽에 그의 대표작이라 할 <Crowed>를 상영하고, 9월 7일은 ‘Young Artist's day’(가제)로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기획 개념은 미디어아트의 큰 특성인 인터렉티브(Interactive)적인 요소로서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주제는 빛과 사람이다. 소통과 참여라는 미디어아트가 구현하고자하는 근본정신과 맞닿은 개념들이다. 신체와 결합된 미디어 공간 안에서의 움직임을 정보화네트워크를 통해 확산시키려는 시도를 가시화하는 것은 예술과 문화, 그리고 삶 사이의 오랜 불가분성의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 전통적인 예술의 개념에서 벗어나 예술작품에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짐으로써 예술은 드디어 소통하게 된다. 예술이 창작자 개인의 작업을 넘어 관객과 소통하게 될 때 비로소 예술은 정주의 시대를 넘어 노마드 시대를 관통하는 노마드 예술이 되는 것이다. 하여 미디어아트의 궁극적인 이상향은 대중과 소통하는 예술이라고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공간별 참여작가를 보면, 도청벽면에는 김영태ㆍ김준ㆍ박상화, 도청벽면과 전일빌딩 벽면에는 신도원ㆍ이상원ㆍ이상현ㆍ이이남ㆍ조이수ㆍ진시영, 전일빌딩 벽면에는 줄리안 오피ㆍ김희선ㆍ나명규ㆍ마리킴ㆍ박경철ㆍ박상호ㆍ박제성ㆍ안성석ㆍ오재우ㆍ이종석ㆍ황정후 의 영상작품이 투사된다. 또한 아시아문화마루에서는 김지아나ㆍ김진화ㆍ마리킴ㆍ정선휘ㆍ정정주, 5ㆍ18민주광장에서는 고영택ㆍ권승찬ㆍ양수인ㆍ우제길ㆍ이동주ㆍ이창원ㆍ정승ㆍ정운학ㆍ최종운ㆍ한승구, 전일빌딩 1층 로비에서는 시도들ㆍ신도원ㆍ왕지원ㆍ유동휘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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