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송 작업영상 특별강연-'이야기의 상상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4-06-13 18:22 조회9,864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김진송의 작업영상 특별강연- ‘이야기의 상상력’ 오는 6월 18일(수) 저녁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목수 김씨’로도 부르는 일하는 인문학자 김진송의 ‘이야기의 상상력’ 특별강좌가 열린다. 2014년도 강진아트홀이 마련한 독립영화 상영프로그램 여섯 번째 섹션이다. ‘이야기의 상상력’ 강좌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문화컨텐츠와 서사적 측면의 스토리텔링 관심들에 비해 명확한 규정 없이 지나치게 편의적으로 사용되고 있거나 기능중심으로 인식하는 풍조에 대한 반성과 비판적 고찰에서 출발하고 있다. 말과 언어, 문자가 인류의 가장 진화된 문화양식이라고 보고, 그에 대한 근원적 구성과 활용의 문제를 되짚어보자는 자리다. 시골농부이자 작가이며 비평가이기도 한 김진송은 ‘지구에서 살아남기’ ‘이야기하는 책벌레’ ‘폭주족’ 등 자신이 만든 나무조형 작품들을 활용한 영상작업들을 보여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삶과 상상력과 문화에 관하여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영상강좌는 인문학과 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진송은 1959년 서울태생으로 고려대에서 언어학을,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미술평론, 전시기획, 출판기획, 시각문화와 문화연구 관련 일들을 해왔다. 근대문화와 역사에 관한 [현대성의 형성], [장미와 씨날코] 등을 펴냈으며, 역사와 문명에 대한 시각을 담은 소설 [가부루의 신화], [인간과 사물의 기원],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나무작업에 상상력과 문화적 관점을 담은 [상상목공소] 등을 썼다. 1997년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로 ‘일상전’을 기획했고, 북한강 고향에서 나무작업을 하면서 여덟 차례의 목수김씨전을 열었다. 2004년 이야기와 목물을 결합한 나무로 깎은 [책벌레이야기전]을 열었으며, 여기에 ‘이야기를 만드는 기계’를 더하여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나무로 깎은 책벌레이야기 두 번째 전시 [상상의 웜홀]을 가졌다. 현재는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선장마을에서 지내고 있다. (강진아트홀 061-430-397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