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엔날레협회 총회개최- 이용우회장 공식취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4-07-14 10:57 조회9,477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세계비엔날레협회 총회개최- 이용우 회장 공식취임 베를린 총회에서 이사 19인과 함께 선임‘왜 비엔날레인가? 왜 협회인가?’ 컨퍼런스 개최 시각문화현장의 사회문화적 현실 등 집중 논의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대표이사가 지난 7월 12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비엔날레협회 첫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협회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이용우 회장은 지난 해 3월 샤르자에서 열린 협회 창립회의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임되었으나 이후 법인으로 등록됨에 따라 사단법인 규정상 최고의결기구인 정기총회에서 공식 추인을 받게 된 것이며, 임기는 총회 선임으로부터 3년이다. 부회장에는 비게 외게르 이스탄불비엔날레 감독과 마리케 반 할 세계비엔날레재단 디렉터가 선임되었고, 이사 19명도 함께 선임되었다. 세계비엔날레협회와 베를린비엔날레, 베를린 세계문화의집 공동주최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베를린 세계문화의집에서 열린 첫 정기총회에는 기관회원과 개인회원을 비롯한 300여 명의 각 비엔날레 및 현대미술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회원총회에 앞서 7월 11일에 열린 공개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20여 년 동안 글로벌 미술현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오고 있는 비엔날레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현 상황에 대한 비평적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왜 비엔날레인가? 왜 협회인가?’를 주제로 세계 비엔날레 역사 1백20년 만에 처음 발족하게 된 세계비엔날레협회의 족적을 검증하는 자리가 되었다. 컨퍼런스의 기조발제는 세계현대미술관협의회(CIMAM)의 바르토메우 마리 회장(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관장)과 네델란드 유트레히트 현대미술관의 마리아 흘라바요바 관장이 맡아 모두를 열어주었다. 이어 뉴욕대학교 브루스 알트슐러 교수, 파리 에콜드 보자르 미술대학의 니콜라 부리요 학장, 베를린비엔날레 후안 가이탄 감독, 마니페스타 비엔날레 헤드빅 피옌 감독, 상파울로비엔날레의 갈리트 에일라트 큐레이터가 발제하였다. 초청토론자 캐롤린 크리스토프 바가기예프 전 카셀도큐멘타 감독은 토론 중에 광주비엔날레를 언급하면서 “창설배경이 명확한 비엔날레일수록 대중적 지지도가 크며 광주가 그 예”라고 말했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유럽의 재정여건 악화로 인한 문화예산의 절감이 문화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각종 관의 간섭이나 정치적 억압, 검열에 시달리고 있는 오늘날 시각문화현장의 현실들이 집중 토론되었다. 이번 정기총회는 컨퍼런스와 회원총회와 더불어 지금 열리고 있는 제8회 베를린비엔날레(5.29-8.3)와 IFA갤러리를 비롯한 베를린의 문화기관 현장탐방 등으로 진행되었다. 총회에는 카셀 도큐멘타의 아네트 쿨렌캄프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상파울로비엔날레, 휘트니비엔날레, 베를린비엔날레, 리용비엔날레, 요코하마트리엔날레 등 세계 비엔날레 현장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협회창립 이후 첫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단과 이사진, 협회정관 등이 모두 공식화됨으로써 앞으로 세계비엔날레협회의 운영과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 biennialassociation.org를 참고할 수 있다. 세계비엔날레협회는 2012년 광주에서 비엔날레 역사상 처음 개최한 ‘세계비엔날레대회’(2012.10.27.-31, 김대중컨벤션센터 국제 컨퍼런스홀 등)의 ‘비엔날레 대표자 회의’에서 창립이 결의되어 이듬해인 2013년 3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창립회의를 갖고 초대회장에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출범하였다. 이어 같은 해 9월에 회장의 주 활동지인 광주에 사무국을 개설하고, 12월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으며, 베니스, 이스탄불, 칼스루에 등지에서 이사회를 갖고 정관과 협회운영 및 사업들에 관한 정비를 꾸준히 이어왔다. 세계비엔날레협회 이사는 쉬카 후어 알카사미(Sheikha Hoor Al-Qasimi,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비엔날레), 엘케 어스 데무어(Elke aus dem Moore, 독일 Institut für Auslandsbeziehungen), 도나 데 살보(Donna De Salvo, 미국 휘트니비엔날레), 마가리타 곤잘레스(Margarita González, 쿠바 하바나비엔날레), 게브리엘 혼(Gabriele Horn (독일 베를린비엔날레), 김홍희(Hong-Hee Kim, 한국 미디어시티서울비엔날레), 헬레나 콘토바(Helena Kontova, 체코 프라하비엔날레), 페트릭 무데커레자(Patrick Mudekereza, 콩고 루붐바시비엔날레), 에리코 오사카(Eriko Osaka, 일본 요코하마트리엔날레), 마우로 페트로니(Mauro Petroni, 세네갈 다카비엔날레), 띠에리 라스파일(Thierry Raspail, 프랑스 리용비엔날레), 알리야 샙티(Alya Sebti, 모로코 마라케치비엔날레), 알리야 스와스티카(Alia Swastika, 인도네시아 족자비엔날레), 샐리 탈렌트(Sally Tallant, 영국 리버풀비엔날레), 탄분휘(Tan Boon Hui, 싱가폴 네셔널헤리티지 이사), 장 킹(Zhang Qing, 중국 국제비엔날레센터) 등 19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