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너릿재 길에 '소아르 SOAR 갤러리' 개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2-05-27 14:04 조회9,665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화순 너릿재 길에 '소아SOAR 갤러리' 개관 광주와 화순을 잇는 화순읍 이십곡리 너릿재 터널 인근에 새 문화명소가 들어섰다.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찾아가는 예술탐구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소아르 갤러리'(Space of art research)가 5월 26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중견 조각가이자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 재직 중인 조의현 교수가 4년여에 걸친 작업과정을 거쳐 마련한 사립 문화공간인데, 갤러리와 조교수 스튜디오, 아트셥, 카페 등 네 개 동으로 구성되어 연면적이 8,250㎡(약 2,500여평)이다. 조각가 김현돈 관장이 운영을 맡고 있는 이 문화공간은 기본적으로 자체 수익구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자체 재원을 조성해 가면서 이를 주로 젊은 작가들의 창작지원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각 20여평 2개 층으로 이루어진 갤러리도 대관전 없이 40세 이하 청년작가들 중심의 기획전 위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젊은 작가들의 해외 활동이 계속 늘어가는 추세에서 해외 네트워크와 현장 활동력을 넓힐 수 있도록 3층에 있는 세미나실을 활용해 영어강좌와 프레젠테이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실은 평상시 희망하는 영상작가에게 작품발표 공간으로도 제공된다. 아트샵은 작가들의 소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물을 점차 채워나갈 예정인데, 갤러리 전시와 더불어 작가들에게 유통의 통로를 열어주기 위한 공간인 셈이다. 또한 Sculpture Pactory라 이름한 스튜디오에서는 조 교수의 작업장과 함께 테라코타와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가마와 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앞으로 도자기 체험프로그램과 미술관련 프로그램, 플로리스트 등을 배출하는 문화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기념전은 '자기 유사성과 회귀성'이라는 주제로 26일 개관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달여간 계속된다. 이 전시에는 지역을 연고로 각기 다른 색채들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강종호 김성수 최요안 서영기 배귀영 박용수 박성완 김은와 김용철 설박 성혜림 신호윤 윤종호 윤준영 이선희 이조흠 주대희 조은애 최미연 이정기 등 20명이 초대되었다. 이들 가운데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작가를 초대해 개인전을 열어줄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061-371-8585 소아갤러리로 하면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