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폴리 도슨트 1기 모집

폴리와 함께 광주문화 나누기
2월 13일까지 신청서 접수

문화도시 광주 곳곳에 연차별로 조성되고 있는 광주폴리를 많은 이들과 더불어 함께 즐기고 나누기 위한 폴리도슨트를 모집한다. 지금까지 활동해 온 폴리해설사를 폴리도슨트로 이름을 바꿔 보다 전문적이고 유익한 맞춤형 매개자 역할을 넓히려는 것이다.

폴리도슨트 1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폴리를 중심으로 광주의 문화적인 가치와 즐길꺼리들을 알리고 교감의 폭을 넓혀가는 활동이기 때문에 미술이나 건축,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나 활동가, 또는 영어해설이 가능한 분이거나 도슨트ㆍ해설사ㆍ레크레이션 활동 경험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재)광주비엔날레나 광주폴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방문접수 또는 메일(mijeong.an@gwangjubiennale.org)로 2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5명의 폴리도슨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2월 중에 5회 정도의 교육을 거쳐 현장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폴리는 지난 2011년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때 도시현장프로젝트로 구 전남도청 주변의 광주읍성터를 중심으로 11개의 1차 광주폴리를 조성했고, 이어 2012년부터 13년까지 광주공원ㆍ광주천변ㆍ광주역 등에 2차로 8개를 더하였다. 이 광주폴리는 그동안 시민 문화공간으로서 시민ㆍ외지인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한해 600여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해 방문한 폴리투어와, 거리음악회ㆍ폴리사랑방 등의 폴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광주의 문화자산으로 축적되어 가는 폴리투어에 폴리도슨트들이 방문객들을 맞아 각각의 폴리와 광주의 문화 예술에 관한 얘기를 나누며 생활 속 문화나눔의 장을 가꾸어나가게 된다. 특히, 다양해지는 문화향유 패턴에 맞게 폴리투어는 방문객들의 요구와 기대에 효과적으로 응대하면서 도보투어, 미션투어, 차량투어 등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것은 광주폴리 홈페이지(http://gwangjufolly.org)나 광주비엔날레 재단 홈페이지(http://www.gwangjubiennale.org)를 참조하고, 전화문의는 광주비엔날레 사무처 특별프로젝트부(062-608-426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