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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중진화가 조진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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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4-10-28 09:04 조회10,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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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중진화가 조진호씨

     

    2개월 여 공석 중이던 광주시립미술관장에 1027일 중진화가 조진호씨가 선임되었다.
    조진호 작가는 1952년 광양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줄곧 광주에 기반을 두고 전업작가로 활동해 왔다.
    1975년 광주지역 청년미술계 활동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한 사다리회창립에 이어, 1980년대 들어서는 현실주의 민족민중미술의 전개과정에서 1984년과(광주 아카데미갤러리)과 1986년(광주, 서울) 목판화전을 열며 초기 목판화운동으로 참여미술활동을 일구었다.
    1988년 주암호 수몰지구 실향민들의 삶의 애환을 주 소재로 한 수채화 개인전을 열었고, 1989
    년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를 창립하며 초대 공동회장으로 광주 오월미술을 이끌었으며주로 수채화를 통해 격변기 역사 현실에 대한 참여미술 형식의 작품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이후 사회 문화 환경의 급속한 변화과정 속에서 사실주의의 근간은 유지하면서 서정성 짙은 삶의 주변 풍경이나 일상에 위무를 전해 줄 화사한 색감의 정물 소재들을 즐겨 그려왔다. 1999년 꽃香 그리움鄕 개인전과 2008년 香 개인전에서 그런 변화된 회화세계를 보여주었다.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공동회장,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최근 화순 능주에 작업실을 두고 창작에 전념하던 중 2014년 11월부터 광주시립미술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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