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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조 기자의 [행복한 남도미술 산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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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99) 작성일11-07-02 17:05 조회9,6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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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조 기자의 [행복한 남도미술 산책] 출간


    지난 20여 년 동안 광주 미술현장을 취재하고 평문과 관련 글을 써온 김옥조 기자가 남도 근ㆍ현대 미술인 84인의 작가로서 삶과 작품세계를 담아 [행복한 남도미술 산책](대동문화)을 펴냈다. 


    광주 전남 쪽에서 활동해 온 작가 중 미술사적 위치를 고려하거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에 관한 글모음으로, 미술지 게재원고, 일간지 기고문, 전시회 서문, 작업실에서 나눈 인터뷰 내용 등을 골라 엮은 책이다. 그런 시대별 또는 세대별 흐름을 따라 모두 5부로 엮어 정리하였다.


    1부는 김홍식, 오지호, 박근호, 김두제, 김환기, 양수아, 배동신 등 근현대미술의 씨앗을 뿌린 작고작가나 원로ㆍ중진작가와의 만남을 엮었고, 2부ㆍ3부는 중진 또는 중견 서양화가들의 서정성 짙고 감성적인 회화세계를 다루었다. 4부는 최근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태도와 새로운 기운을 담았으며, 5부는 한국화ㆍ문인화ㆍ서예가 등 호남 서화의 묵향과 화맥을 느껴 볼 수 있는 글들을 모았다. 더불어 판화, 사진, 공예 부문까지 폭넓게 수록하였다.


    특히 호남의 전통화단과 근현대 서양화단의 도입시기인 최초의 동경 유학파 서양화가 김홍식부터 오지호, 김환기, 김보현, 임직순, 양수아, 강용운, 양인옥 등으로 이어져 조선대 미술대학과 광주사범의 추상화 인맥들을 잇는 미술사의 흐름을 정리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 책은 기자이자 평론가로서 취재와 집필의 조건들을 활용하여 다루어 온 글들로 광주 근현대미술에 관한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저자 김옥조 기자는 20년 동안 “미술은 철학이었으며 학문이고 예술이고 교양을 넘어선 삶의 흔적 그 자체로 인식되어 미술사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 김옥조 기자는 1964년 영암출생으로 호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술기자로 활동하면서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조선대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여대 등에 출강하였으며, <비엔날레 리포트>(다지리, 2001), <회색도시의 미소>(대동문화, 2003) 등이 있고, <광주전남 근현대미술 총서> 집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협 평론분과 회원, 광주미협 평론분과 위원장이며 광남일보 편집국 총괄부국장이다.


    출판기념회는 7월 15일(금) 오후 6시에 갤러리 D(광주동부경찰서 앞)에서 개최되며, 책에 수록된 작가들의 작품전도 20일(수)까지 열린다. 문의는
    대동문화재단(062-461-1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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