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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서 문화 만들기-광주문화포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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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3-07-25 15:31 조회10,0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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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서 문화 만들기-광주문화포럼 개설


    시각문화와 인문사회를 연결 지어 일상문화와 예술을 되짚어보는 광주문화포럼이 개설되었다.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와 광주일보사 공동주최로 매월 셋 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포럼을 마련한 광주비엔날레 재단의 이용우 대표이사는 “광주문화포럼은 문화와 시민을 연결시키는 담론의 다리이다. 문화는 더 이상 특정 분야의 지식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시민사회의 바탕이자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광주문화포럼은 광주는 물론 오늘날 전 세계 문화현장에서 통용되는 문화 생산과 소비의 생생한 현장들을 소개하고 비평하며 개발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 가득 펼쳐진 아름다운 문화적 실천의 현장들... 표피적 문화가 아니라  광주 내부에서 발아되는 문화의 힘을 증진시키기 위한 진지한 시도이다”라고 말한다.  

    첫 강은 7월 24일, 최정화 작가의 예술에 대한 무거운 통념과 성공적 전형들을 깨고 일상 속에서 문화적 꺼리와 미적 가치들을 찾아내는 작업들에 관한 ‘거북털 토끼뿔’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광주미연 7.24일자 미술계 소식 참조)

    8월(8.21)에는 스톡홀름아트센터 마리아 린드 관장이 도시 외곽 주택지구 한복판에 위치한 아트센터가 기획하고 펼쳐온 전시ㆍ일의 결과와 함께 오늘날 큐레이팅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얘기들을 나누게 된다. 9월(9.25)에는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영혜 총감독이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시대의 새로운 욕구를 읽을 수 있는 통찰력과 함께 일상적인 것에서 창의적 멋을 만들어내는 거시기 머시기에 관하여, 10월(10.16)에는 숙명여자대학교 박영욱 교수의 미디어아트에 담긴 소통방식과 세계관을 사회철학 관점에서 짚어보는 ‘미디어아트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를, 11월(11.20)에는 미술시장은 흥성하나 비평은 사라진 요즘의 문화현장에 대해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예술자본주의 비명’이라는 제목으로, 12월(12.18)에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분화와 융합을 거듭하는 미술작품에 투영된 법과 인간의 마음을 더듬어보는 서울대학교 법대 안경환 교수의 강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매회 80명 선착순 등록이며, 연락처는 062-608-4244, gwangjuforum@gwangjubiennale.org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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