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술공모전 ‘2022 넛지프로젝트’ 개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8.♡.247.212) 작성일22-10-18 11:11 조회1,552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2022 넛지프로젝트 전시에서 한동훈, 강미미 작품 청년미술공모전 ‘2022 넛지프로젝트’ 개막 2022.10.18.-10.27 / 예술공간 집 지역의 청년작가들과 함께 작품세계를 확장하고 심화시켜 나아가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예술공간 집 기획으로 마련된 [넛지프로젝트]이다. 그간 지역미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 바 있는 예술공간 집에서 지역 작가들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마련한 것이다. ‘넛지(nudge)’는 최근 베스트셀러의 제목이기도 한 단어로 경제용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위를 환기시키다.’는 뜻으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 정의된다. 이러한 ‘넛지’의 뜻처럼 작가들의 작품세계에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이들의 작품세계가 더욱 성장하고 또 지역미술의 활발한 움직임을 조금씩 유도해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기획되었다. 이번 첫 [넛지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8월 작가 공모를 진행하고, 총 6인을 선정하였다. 광주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활동경력 5년 이상인 작가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된 작가는 강미미(회화), 김은택(회화), 백상옥(조각), 서영기(회화), 진 허(회화), 한동훈(회화) 총 6인이다. 이들은 30~40대 청년작가들로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강미미 작가는 ‘삶의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작업하는 청년작가로 이성과 비이성, 사회와 개인, 꿈과 현실 등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단면들을 통해 보여준다. 대인예술시장레지던시 등을 거치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공간, 이미지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재현한다. 김은택 작가는 ‘빛’을 주제로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빛’을 회화의 눈을 통해 구현해보고자 다양한 매체와 그리기의 방식으로 빛의 무수한 현상과 감정 등을 기록해가고 있다. 백상옥 작가는 ‘고무신’으로 우리들의 삶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각자의 기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소통의 수단이자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담는 그릇인 고무신으로 독자적 작품세계를 구축해가는 작가이다. 또한 서영기 작가는 회화로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되는 다양한 풍경을 재현한다. 폐허가 된 건물의 공간, 기시감 가득한 노을 풍경, 사탕, 담배, 썩은 강물 등 평범하지 않은 풍경들의 낯설고 익숙한 모습을 독자적 회화로 보여준다. 진 허 작가는 나무의 나이테에 여성의 삶을 상징적으로 대입하여 그려간다. 어머니의 삶에 녹아든 주름처럼 한 해, 한 해 시간을 쌓은 나이테를 여성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여성의 삶과 존재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한동훈 작가는 현대사회 모습에서 나타나는 욕망과 상징을 다양한 이미지로 보여준다. 대중문화의 상징처럼 읽히는 캐릭터들인 미키마우스나 피노키오 등의 소재들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정체성과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들 각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들어가 보며 또 다른 가능성과 더 큰 확장을 유도해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은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며, 10월 19일(수), 20일(목), 21일(금) 3일간 작가 개별 워크숍이 진행된다. 10월 19일(수) 2시 한동훈 작가, 4시 30분 강미미 작가, 6시 30분 서영기 작가 3인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10월 20일(목)은 2시 진 허 작가, 4시 30분 김은택 작가 2인의 워크숍이, 10월 21일(금)은 2시 백상옥 작가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은 작가 및 기획자, 일반인, 문화예술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가별 작품세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지역미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작가와 갤러리가 함께 더욱 발전적인 지점들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넛지프로젝트]는 매년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관람은 11:00~18:00까지이고, 워크숍 참여 등 자세한 문의는 062-233-3342로 하면 된다. - 문희영 (예술공간 집 대표) 2022 넛지프로젝트 전시에서 백상옥 작품 2022 넛지프로젝트 공모에 선정 초대된 강미미, 김은택, 백상옥(위), 서영기, 진 허, 한동훈(아래) 작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