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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미술상 30주년 기념전 ‘청류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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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121.♡.42.247) 작성일24-12-20 19:50 조회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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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미술상 30주년 기념전- 청류탁세'

     

    광주미술상 30주년 기념전 청류탁세

    2024.12.18.-2025.02.01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6

     

    광주미술상이 만들어진 지 30주년이 되었다. 광주미술상은 광주전남 연고 원로 중진미술인들이 지역미술을 활성화하고 후배 청년작가들의 작품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창작지원사업이다. 1995년 처음 시작해서 2024년 올해까지 30주년에 시상도 30회차를 시행하였다. 30주년을 기념하고 중간 재정비를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맑은 물줄기가 세상을 씻어낸다는 청류탁세(淸流濯世)’ 이름으로 1215일부터 2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6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에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들과 역대 수상작가들이 함께 출품하여 광주미술의 현재와 앞으로의 향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광주미술상은 광주·전남을 연고로 한 만 28세 이상 만 45세 미만 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1(단체)을 선정하여 창작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총 33인의 작가(단체1, 2인 공동수상 3회 포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1천만 원씩, 3억여 원의 창작지원금을 전달하였다. 물론 경제 상황이나 기금의 금리 하락 등의 이유로 재정 형편이 좋지 않을 때는 500만 원을 지급한 적도 몇 번 있었고, 시상금에 다소 여유가 있을 때는 본선에 올랐다가 탈락한 2인에게도 특별상으로 소정의 창작지원금을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역대 수상작가들로는 1995년 첫 회에는 그해 ‘95광주통일미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약칭 광미공’), 1996년 제2회에는 송필용(서양화), 1997년 제3회는 김동하(서양화)주홍(한국화) 공동수상, 1998년 제4회 문인상(한국화)박동신(서양화) 공동수상, 1999년 제5회 이준석(서양화), 2000년 제6회 박종석(한국화), 2001년 제7회 주재현(한국화), 2002년 제8회 이이남(조각, 미디어아트), 2003년 제9회 조성호(서양화), 2004년 제10회 나명규(조각), 2005년 제11회 김숙빈(조각), 2006년 제12회 김도기(서양화), 2007년 제13회 신창운(서양화), 2008년 제14회 임병중(판화), 2009년 제15회 박현수(서양화), 2010년 제16회 김진화(서양화), 2011년 제17회 진시영(미디어아트), 2012년 제18회 박선주(판화), 2013년 제19회 임남진(한국화), 2014년 제20회 박소빈(서양화), 2015년 제21회 이정기(서양화, 입체), 2016년 제22회 박인선(서양화)윤세영(한국화) 공동수상, 2017년 제23회 신호윤(입체, 설치), 2018년 제24회 권승찬(서양화, 설치), 2019년 제25회 이인성(서양화), 2020년 제26회 양나희(서양화, 설치), 2021년 제27회 윤종호(조각, 정원예술), 2022년 제28회 유지원(설치, 영상), 2023년 제29회 정정하(서양화, 설치), 2024년 제30회 조유나(서양화, 설치) 등이다.

    수상 당시에는 청년작가였다가 지금은 중견 중진작가가 되어 광주는 물론 한국 현대미술에서 시대문화에 부응한 시의성 있는 이슈를 다루거나, 시각예술의 무한변주를 다양한 형식과 개념으로 탐구하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일구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되어 있다. 이들 수상자들은 위원회 정관 규정에 따라 만 45세 이상이 되면 운영위원이 되어 후배작가들을 챙기고 돕는 역할에 합류한다. 30년이 지나다 보니 현 운영위원 중 상당수는 이렇게 수상자에서 합류한 경우이고, 자연 광주·전남을 연고로 한 미술계 원로작가부터 중견, 청년세대까지 선·후배 간 세대 간 소통 교류와 창작 지원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과 역대 수상작가들 작품을 한데 모은 이번 전시는 단연 회화가 많으면서 입체조형, 설치, 미디어아트, 서예 등 고루 포함되어 있다. 강한 시대의식과 세태 풍자나 사회적 발언을 담은 경우, 은유적 메시지의 함축, 짙은 서정과 시적 성찰, 시각적 조형적 형식미의 탐구,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로 광주미술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이 30주년전과 별도로 2024년 올해 수상작가인 [조유나의 개인전](12.19-12.31, 충장22갤러리)이 열리고 있고, 12.27일 오후 4시에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또한 특별상 수상자인 [백상옥·윤성민 2인전](12.23-12.30, 예술공간 집)도 다른 공간에서 곧 열릴 예정이다.

    - 광주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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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미술상 30주년 기념전- 청류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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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미술상 30주년 기념전- 청류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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