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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미디어아트그룹 '솔라 이클립스'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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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99) 작성일10-06-12 14:59 조회9,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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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미디어아트그룹- 솔라 이클립스 창립
     

    광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미디어작가들의 모임이 결성되었다. ‘일식’이라는 뜻의 ‘솔라 이클립스’라는 그룹으로 2009년부터 준비작업을 거쳐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주 예술의거리 자리아트갤러리에서 첫 창립전을 갖는다. ‘Solar Eclipse'는 어둠 속에서 더욱 강렬하게 발현하는 빛의 미학을 미디어 아트 예술행위를 통하여 인간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던지고자 하는 모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영상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모든 실험적 매체와 퍼포먼스, 레이저아트, 사운드아트 등 라이브 매체를 수용 재구성하여 전위적 성격의 작품을 선보이고자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조선대 교수인 조용신을 회장으로 그레그 블라이즈(남아공 출신) 김광철 마이클(미국 출신) 박상화 신도원 이이남 진시영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4일 열리는 창립전에서는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참여작가들의 즉석 드로잉을 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에 이어 6시부터는 김광철의 개막퍼포먼스가 30분간 진행된다. 이어 6시 30분부터 그룹소개와 작가인사들이 있고, 7시부터는 테크노와 사운드 쪽 초대작가의 퍼포먼스가 각 30분씩, 현대무용가 이정숙의 춤, 레이저 쇼 등이 밤 9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거점은 대인예술시장 옛 M갤러리 자리이며, 예술의 거리 자리아트갤러리가 작품활동의 장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매주 주말마다 퍼포먼스와 나이트 파티쇼를 진행하고, 대중적이며 예술적인 영상행위 사운드 발표, 레이저와 블랙나이트쇼를 선보인다는 계획도 다듬어 가고 있다.  


    앞으로 광주를 포함한 국내 모든 예술 실험공간과 국제적 아트 컴페티션 참가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정보화 시대를 리드하는 웹 네트워크 국제교류와 한국의 문화대사 역할을 전개해 나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아울러 공동작업실을 구심점으로 창작실험과 함께 미디어아트의 미래적 모델을 연구하는 그룹스터디와 세미나를 병행하면서 인재양성과 미디어아트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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