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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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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99) 작성일11-04-27 13:23 조회9,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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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참가자 모집


    코스기간 / 2011. 08. 08 - 09. 03

    모집기간 / 2011. 04. 26 - 05. 17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가 제3기 참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2009년에 개설되어 젊은 기획자들의 육성 연수과정으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광주비엔날레의 큐레이터 코스는 올해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9.2-10.23) 개막직전 준비기간에 맞춰 한 달여간 진행된다.


    비엔날레 감독과 큐레이터, 세계 시각문화 현장의 주요 활동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코스에 참가한 수강자들의 시각문화현장에서의 경험과 다양한 담론들을 토론하고, 비엔날레 전시준비 현장과 문화탐방도 곁들여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외지인에게 광주 숙소를 제공(조선대학교 일부 협력)하고, 모든 강의와 토론은 영어로 진행된다. 전시기획과 실행에 관심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작가, 디자이너, 전시 또는 문화기획자, 관련분야 대학이나 대학원생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젊은 전시기획자 양성이라는 취지에 따라 만 35세 미만으로 연령은 제한된다. 


    이번 코스의 지도교수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큐레이터이자 현재 MIT 교수인 우테 메타 바우어(Ute Meta Bauer)로, 카셀도쿠멘타 공동 큐레이터(2002), 베를린비엔날레 감독(2004), 노르웨이 OCA의 창립이사(2002-2005), SITAC VI(멕시코시티, 2008)의 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기획했던 주요 전시로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Architectures of Discourse’(2001), European Cultural Capital Porto 2001의 ‘First Story - Women Building / New Narratives for 21 Century', 티후아나와 샌디에고에서 열린 'The Mobile_Transborder Archive for InSite05' 등이 있다.


    이번 큐레이터코스에서 다뤄질 주제는 ‘The Exhibition as Communicative Space’이다. 또한 강의에서 다루어질 주요 논제들은 첫째, 시각문화의 주요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는 현대미술, 디자인, 건축, 음향과 퍼포먼스, 출판 등의 장르가 어떻게 시장경제의 시스템에 적응하고 공존하며, 갈등하는 가에 대한 포괄적 현상들을 비평하고 분석하고, 둘째, 시장 주도성향이 강한 오늘날의 문화현상과 문화운동 사이의 가치판단의 문제, 그리고 그 사이에서 문화의 번역자, 매개자 역할을 담당하는 큐레이터들의 기능과 역할의 문제를 담론한다. 셋째는 점점 더 글로벌화 되어가는 문화예술의 생태학적 건강을 위하여 필요한 대안은 무엇인가를 진단한다.


    강의는 지도교수인 우테 메타 바우어의 특강을 비롯하여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승효상, 아이 웨이웨이 공동감독과 큐레이터, 2012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으로 선정된 김선정(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마미 카타오카(도쿄 모리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캐롤 잉화 루(중국 독립큐레이터, [프리즈] 객원편집인), 낸시 아다자냐(인도 독립큐레이터), 와싼 알-쿠다이리(카타르 아랍현대미술관 관장), 그리고 마우리치오 보로톨로티(밀라노미술대학 교수),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가하는 미국 건축가 나데르 테라니(MIT 건축대학장)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코스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준비 및 작품설치와 함께 진행되며, 코스 참가자들은 감독과 큐레이터의 어시스턴트가 되어 전시준비에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코스 기간 중 자체적으로 그룹 스터디를 갖고 코스의 마지막 날 비엔날레 참여작가와 큐레이터, 외부 인사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그룹별로 연구결과를 발표를 하게 된다. 또한, 광주와 서울의 미술관이나 갤러리, 작가들의 스튜디오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신청접수는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www.gb.or.kr)에서 다운로드받은 지원서와 개인 활동관련 정보를 기록한 이력서, 지원동기 및 참가목적(영문 1,000자 이내), 최근 활동자료 (논문, 전시기획 또는 출품 등 창작·학술활동, 기타) 등을 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팀(062-608-4243, curatorcourse@gb.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제 심사위원들의 사정을 거쳐 6월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스 마친 참가자에게는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수료증이 발급된다.


    ※ 2009년 제1기(2009. 8.24-9.20)는 15개국 23명, 제2기(2010. 8. 9 - 9. 5)는 14개국 22명이 수료하였으며, 코스 참가자 간에 네트워킹이 이루어져 상호 정보교환과 초대, 협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중 2010 아트광주, 2011 아시아영아트페스티벌에 큐레이터로 참여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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