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로 문화창조도시를 가꾸다’ - 남도포럼 특강

비엔날레와 광주 도시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특별강좌가 마련된다.

'남도포럼'의 하나로 9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히딩크컨티넨탈호텔 6층 연회장에서 (사)21세기남도포럼과 무등문화예술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리는데, 광주비엔날레 조인호 정책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비엔날레로 문화창조도시를 가꾸다’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다.

이 강의에서 조인호 실장은 비엔날레의 창설배경과 주요 운영현황, 국제적 평가, 도시문화와 시민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어떤 가능성들을 열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에서 비엔날레는 기존의 통념과 범주에 매이지 않고 날로 새롭게 개발되고 등장하는 다양한 시각매체와 표현방법들을 활용해 미학적 가치는 물론 우리시대 사회 문화와 인문학적 통찰을 펼쳐내고, 아울러 미래 인류문화의 비전을 찾아나가고 있는 공공적 가치의 산실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그로인한 국가적, 지역사회 내, 미술, 교육, 경제적 파급효과와 외부의 평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즉, ‘예향’의 전통과 ‘민주ㆍ인권ㆍ평화의 도시’로서 정체성, 문화가 활발히 살아 생동하는 ‘창조도시’의 의지를 국내외에 널리 펼쳐내는 창구이자 국제 문화도시로서 교류의 매개처인 광주비엔날레, 지역의 디자인산업 육성 개발이나 도시경제의 생산성에 대한 기여 못지않게 세계 디자인 미학을 결집하고 새롭게 확장시켜 나가는 디자인문화의 거점이자 선도처로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현장의 경험과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기획 개념과 전시구성, 주요 작품소개 등 전시관람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문의 : (사)21세기남도포럼 / 062-22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