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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예술시장에서 아시아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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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99) 작성일11-04-09 11:56 조회9,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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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예술시장에서 아시아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대인예술시장에서 광주와 아시아 작가, 큐레이터들이 함께 하는 ‘아시아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ASIA YOUNG ARTIST FESTIVAL’이 4월 9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다.

    대인예술시장에서 국내외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교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 미테-우그로(대표 조승기)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기획하고 주관하는 미술문화축제이다.

    미테-우그로의 디렉터 겸 독립큐레이터인 김선영씨와 이영신, 정민초, 김소현, 클라리사 치키앰코(필리핀), 피차야 피야싸판(태국) 등이 함께 기획하고, 김강석, 이조흠, 김영태, 김명우, 흑표범 등 광주작가 5인과 소치로 미츠야, 양기야 신(일본), 야오 충 한(대만), 마히마 싱(네팔), 데이지 비세닉스(호주) 등 아시아 작가들까지 모두 13명이 참여한다.

    이 페스티벌의 하나로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호주 작가인 데이지 비세닉스의 '노동의 열매 찬가 Sing The Fruits of Our Labour'가 진행 중인데, 이달 30일까지 작가들과 함께 만든 간식거리 음식을 리어카에 싣고 시장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에게 나눠주고 음악을 선사하는 리어카 퍼포먼스이다. 오월의 주먹밥 나눔처럼 광주의 공동체정신을 되살리면서 시장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유대와 결속을 북돋우는 작업이다.

    주말인 4월 9일(토)과 10일(일)에는 광주박물관에서 아시아 작가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통 문양을 소재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만나는 참여워크숍 '뮤지엄 스테이'가 열린다.

    김선영 등 큐레이터 3인이 마련한 '천막스쿨'은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옥상캠프와 우그로에서 예비작가들과 함께 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12일부터 30일까지는 아트스페이스 미테에서 고재근 김성우 마문호 박문종 신양호 윤남웅 이기성 등 7인 작가가 참여하는 '대인시장 7괴전'이 열린다. 이어 21일과 23일에는 대인시장과 쿤스트할레광주에서 김강석 이조흠 흑표범을 비롯하여 일본, 대만, 네팔에서 온 참여작가들이 빛과 소리 몸짓을 이용한 실험적 공동창작공연 '일상으로의 초대'를 보여준다.

    또한 작가 마C는 12일부터 30일까지 대인시장에서 요셉보이스와 앤디 워홀, 김환기 등 현대미술의 상징 같은 거장들과 접신을 시도하며 예술비평과 창작컨설팅으로서 '예술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명우 김영태 데이지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광주롯데갤러리에서 이번 페스티벌의 진행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결과물을 ‘Document展-AYAF’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국립광주박물관, 쿤스트할레광주, 롯데갤러리, 전남대학교 미술학부, 조선대학교 미술학부, 영무건설, 전라도닷컴 등이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mite-ugro.org 또는 cafe.naver/spacem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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