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읍성터 어번폴리 착공식 - 5월 12일 11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99) 작성일11-05-09 19:29 조회9,43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광주읍성터 어번폴리 착공식 올해 제 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 추진되는 어번폴리(Urban Folly)의 착공식이 12일(목) 11시에 쿤스트할레 광주(구 전남도청앞 아시아문화마루)에서 개최된다. 세계 곳곳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건축가 9인과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예 건축가까지 10명(팀)이 옛 광주읍성터 10곳에 도시공공조형시설물을 세우는 2011년도 어번폴리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현장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어번폴리는 도시의 공적 공간,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 세워지는 만큼 지난 2월의 시민보고회에 이어 시민들에게 착공사실을 알리는 행사이다. 착공식은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인 강운태 광주시장,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 승효상 공동감독, 조성룡 참여건축가와 큐레이터들이 참석하여 광주시민과 함께 어번폴리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행사들로 꾸며진다. 승효상 감독의 어번폴리 프로젝트 경과보고, 축원식, 음식 퍼포먼스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축원식은 남도의 전통적인 고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안전기원제로 치르며, 탈춤패의 공연을 곁들여 흥을 돋우게 된다. 음식 퍼포먼스는 돼지머리 모양으로 만든 떡과 한입 국수 등을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 나누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축원하게 된다. 착공식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이날부터 6월 12일까지 이번에 참여하는 건축가들의 작품과 어번폴리 설계안들이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전시된다. 후안 헤레로스(스페인), 플로리안 베이겔(영국), 나데르 테라니(미국),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스페인), 피터 아이젠만(미국), 조성룡(한국),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프란시스코 사닌(미국), 요시하루 츠카모토(일본)의 대표작과 광주읍성터 10개소에 세우게 될 어번폴리 작품들이 패널로 제작되어 소개된다. 이들 작품과 함께 어번폴리 현상설계의 우수작 3점과 광주읍성 대지의 모형도 함께 전시된다. 올해 착공되어 연차사업으로 계속 축적시켜나갈 계획인 어번폴리는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과 더불어 광주 구도심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의 역사흔적을 되살려내는 광주의 특별한 문화적 사건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