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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돌아트컴퍼니 창작단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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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39) 작성일09-04-09 11:10 조회9,6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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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창작과 사회적 삶- 무돌아트컴퍼니 창작단 전시회


    예술가들이 주축이 된 ‘예비 사회적 기업’이라는 낯선 형태 때문에 예술인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모아 온 무돌아트컴퍼니(대표 김상윤)의 본격적인 사업이라 할 무돌아트갤러리 개관과 함께 그 첫 전시로 창작단원들의 작품전이 마련되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노동부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기반마련 지원사업 성격으로 작년 말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출발했는데, 이 지역의 미술분야는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에서 주체가 되어 ‘무돌아트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70여명의 작가들로 기획단과 창작단을 꾸렸다. 경제적 사업성을 발굴 실행해가는 과정에서 공공 문화예술 작업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에게 사업기간동안 최저생계비조로 월 84만여 원씩을 지원하면서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공공문화의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시키면서 작가들 스스로의 사회 속 존립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해주는 사업이다. 따라서 이를 실질적으로 실현해내기 위한 무돌아트컴퍼니의 주력사업도 전시 뿐 아니라 공공프로젝트, 문화상품 개발 제작 유통 등에 비중이 두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 8일 오후 5시, 예술의 거리 옛 나인갤러리 공간을 인수하여 간판을 내건 컴퍼니의 가시적의 첫 사업으로서 무돌아트갤러리 개관식에는 문화예술계와 관련기관 관계자, 작가 등이 많이 참여하여 그 힘찬 출발을 축하 격려하면서 광주의 문화예술 현장에 실질적인 동력을 만들어가는 구심체가 되기를 소망하였다. 개관식에 맞춰 갤러리 앞 예술의거리에서는 중앙초등학교 담벽에 길게 붙인 흰 천에 작가들이 개관 퍼포먼스 형태로 즉흥 작업들을 펼치고, 행인들에게 즉석에서 면티에 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도 있었다.


    개관기념전으로 마련된 ‘좋은 아침 - 54인의 시선’ 전은 54명의 창작단원을 1, 2부로 나누어 먼저 1부 27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공간의 한계로 대부분 소품들의 전시이긴 하지만 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중견부터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창작세계를 한자리에서 고루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1부의 출품작가는 한희원 창작단장을 비롯, 김용안 김치준 김평준 김해성 김효삼 류종원 박문종 박선주 박수만 박지우 박형규 백현호 손봉채 송필용 양종세 오견규 오이량 윤일권 장현우 전현숙 정지영 정희승 조강현 조근호 진스하 황정후 등이다. 이번 개관기념전은 4월 25일까지 계속된다.



    무돌아트갤러리 : 062-234-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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